이들은 양극단의 찬반 세력들에 의해
객관적인 평가를 받지 못한 공통점이 있으면서도
스스로 자중자애하며
하늘을 우러러 부끄럽지 않았다..
나라의 중흥과 국민의 삶을
끌어올리려는 그 충정에 관한한....
현 정치권에서는 단언하건대
아무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세계화와 양극화, 지식정보화라는 문명사적 변화와 저출산 고령화에 슬기롭게 대처해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을 사회투자국가로 개조해야 합니다....
자칭 진보는 진보대로 자칭 보수는 보수대로, 국민이 듣기 좋아할 만한 말만 하면서 진실을 감추고 책임을 회피합니다. ..책임의식은 실종되고 대중의 심리에 영합하는 감언이설이 판치고 있습니다. 국민에게서 권력을 위임받기 위해, 정치인과 지식인과 언론인들이 거대한 사기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시민 저 <대한민국 개조론>에서.
그래서 결국에는 세월호 같은 참사가 일어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임의식이 없는 자들이 이 나라의 정치인, 지식인, 언론인들이었다.
이들은 총제적인 환란의 공동 책임을 져야만 하는 '공동정범'들이다.
이제 새로운 정치세력이 결집해야 한다.
정치가 국민을 아우르며
국가 대재앙의 상처를 치유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