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광장(논객방)
* 결코 헛되지않으리 *
 김 루디아
 2014-04-26 12:16:44  |   조회: 4072
첨부파일 : -
결코 헛되지않으리 2014년4월26일



아무리 사나운 발톱이 그대들을 할퀼지리도,
아무리 사나운 물살이 그대들을 삼킬지라도
그대들은 죽어도 살겠고,또한죽어서 영원히
우리들 가슴에 영원히 살리라 영원히 영원히

그대들은 이땅에 아름다운 꽃씨를 뿌렸으니
죄악으로 어두워진 어른들의 마음에 언젠가는
회게의 눈물로 가슴을 적시는 통회의 눈물로
승화되어 그 마음터에 영원토록 꽃 피우리라.
....
미리 살겠다고 도망처버린 선장과 선원들의
무자비한 모습에서 우리들의 자화상을 단
한번이라도 바라보았는가 가슴에 손을 얹고.....
나의모습, 너의모습 모두의 모습이 아니였던가?...

바울이 외쳤던 그 처절한 죄의 고백을 들어보라
인간의 본성을, 단 한번이라도 읊조려보았는가?

*내가 원하는바 선은 행치아니하고 도리어
원치아니하는 악을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속에 있는 그죄가 악을 행하고 있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오직 주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내자신이 머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고 있노라 “

미쳐 활짝 피지못하고 떨어진 꽃봉오리
비록 너희들의 귀한 생명은 사라졌어도
우리들 가슴속에서 영원히 꽃 피우리라

그대들의 값진 희생이 결코 헛되지않으리라
슬프도다, 그러나 진정 슬퍼하지않는 그이유는

그대들의 그 고귀한 희생이 나라를 구하였도다
비록 희생양이 되어 불귀객이 되었으나, 결코
우리는 잊지않으리, 결코 그희생 헛되지않으리

오 장하도다, 선장의 방송에 귀기울이고 ,끝까지
순종한 아름다움이여, 참고 견디고 부르짖다가
말없이 조용히,영원히 바다물에 삼키운바 되었으니

아,
승고한 그대들의 넋이여,
고히 잠들라,
편안히 잠들라

죽어도 영원히 살아있는
꽃다은 청춘들아

저 세벽하늘에 빛나는
반짝이는 별들이 되어,
어두워진 이나라 백성들
갈길 비추는 빛이 되리

이나라를 비추는 영원히
빛나는 세벽별이 되리라
2014-04-26 12: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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