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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OUT, 땡처리, 아들 잡아오라!!!
 원숭이 OUT, 땡처리_
 2018-04-04 17:23:37  |   조회: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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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등판에 정치권 '술렁'…바른미래는 '반격'(종합)

기사입력 2018-04-04 16:51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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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평화당·한국당 논평, 安 서울시장 출마 견제
바른미래 소속 비례 3인방도 가세…신경전 가열될듯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2018.4.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나혜윤 기자,정상훈 기자,류석우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6·13 지방선거 민선 7기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자 여권과 바른미래당 간 신경전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보수대연합' 가능성을 언급하며 "한 때 민주당 대표였고 한 때는 호남의 대표자를 자임했던 분이 갑자기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막중한 책임이 있는 보수세력과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 등은 이해하기 어려운 갈지자 행보"라고 비판했다.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변인도 논평에서 "대선 패배 후 성찰의 시간을 가지라는 주위의 요청을 뿌리치고 당 대표에 출마해 당권을 장악한 후 첫 번째로 한 일은 멀쩡한 국민의당을 수구세력과 합치는 야합의 길을 걷는 것이었다"며 "새로운 것도 없고, 기대도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측은 안 시장이 서울시장직을 대권 디딤돌로 여기기 때문에 서울시장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시장 선거 출사표를 낸 우상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는 다음 대통령 선거를 위한 교두보로 쓰일 만큼 한가한 자리가 아니다"라고 언급했고, 백 대변인은 "개인 영달만을 위한 정치는 결코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장 자리를 대권을 향한 디딤돌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번 선거에서는 적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우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안 위원장 간 '양보론'에 관해 "(2011년) 이미 (시장직) 출마 의사가 없었는데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양보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우리가 보면 정치적으로 사기"라고 말했다.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도전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왼쪽부터)과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영선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광역단체장 면접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18.4.2/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이와 관련해 김정화 바른미래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 "안 위원장을 향한 민주당의 과잉 애정에 일일이 대응하기도 힘들다"며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고 응수했다.

안 위원장은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출마 선언식 뒤 기자들과 만나 "7년 전에 (박 시장에게) 양보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저는 (박 시장으로부터) 양보를 받아 무엇을 하겠다는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18-04-04 17: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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