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대한민국 수호자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684

해당 뉴스기사 링크입니다.

'한샘 성폭행' 피해 여직원, 속옷 들고 조롱까지 "눈이 돌아서 옷 속에 손을"

아무리 피해자가 글에서 밝힌 내용이라고 해도

굳이 저 부분을 타이틀로 썼어야 했을까요?

기사 내용중에서도 피해자의 글에서 강간 당시 상황 묘사 부분만 가져왔더군요.

이런식으로 선정성을 부각하는 것은 피해자에게 2차 가해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간에 대한 부분은 독자들이 강간이었음을 인지할 수 있는 정도만 기술하면 충분할 것이고, 가해자의 행동에 대한 부분은 강간 당시가 아니라 그 강간 이전과 이후에

피해자와 어떤 관계였으며 어떤 식으로 위력을 행사하였는지 맥락을 전달하는 것이 독자들로 하여금 이 사건의 본질을 알 수 있게 하는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만, 범죄로 인해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 입장을 좀 더 고려해주셔서 기사로 인해 피해자가 또 한번 상처를 입지 않도록 기사를 수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7-11-07 12: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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