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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총리도 남북통일을 떠드는가?
 오댕궁물_
 2015-02-20 13:29:39  |   조회: 3662
첨부파일 : -
어제, 이완구총리가 인사차 몇군데 세배를 다녓다고 했다.
동방예의지국 고유의 음력 정월초하루는 최고의 명절인 셈이다.
이완구는 다구지고 똑똑하고 오지랖도 꽤 넓은 총리같다.
설날 세배는 집안 최고 어른을 먼저 찾아뵙고 큰 절을 올리고,
어른의 닥담을 듣는것이 통상 우리네 설날의 전통이다.
신문기사를 유추해볼때 이완구총리는 전두환 전 대통령보다
김대중의 미망인 희호할매를 더 섬기는 새민련 총리다.
역대대통령 순으로 보나 어디로 보나 새해 인사를 굳이 올리고자 했다면
응당 김종필 전 총재나 전두환 전 대통령을 먼저 찾아뵙는것이,
신임 국무총리로서의 체면과 예의를 다하는 모습이 아니련가?
이완구는 종북의 미망인을 찾아가서 방북 망령 소원풀이나 해주고,
괴상망측한 남북통일 덕담이나 주고 받을 바엔 전두환 전 대통령과
김총필 전 총재 예방은 같은 날 하지말았어야 명분상 옳았다.
이히호를 찾아가서 넉살좋은 이완구가 늘어놓은 소리 한번 보자.

"작년에 북한 방문을 준비하시다가 건강 때문에 연기하셨는데 올해 방문하시면
행정적 절차를 잘 해서 차질없이 준비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

"그때(김대중 전 대통령 임기 중) 여러가지로 남북관계의 초석을 깔아주신 덕분에
그후로 많이 발전됐는데 요새 경직된거 같아 걱정"
(조선닷컴에서 발췌)

이완구는 눈치가 있는건가, 박근혜 충복으로 머리가 굳었는가?
대통령 박근혜가 청와대 불통으로 반창고 떡칠하고 통일대박 타령하더니,
생뚱맞은 내각개편까지 손을 대어, 정부여당의 동력을 끌어다가 겨우
만신창이 총리하나 세우는 성과로 청와대는 얻었을지 모르지만,
어치피 반창고 하나 더 붙으나 마나 청와대는 그렇다, 제쳐놓고라도
새누리당으로서는 돌이킬수 없는 당의 지지율 추락이란 커다란 손실을 입었다.
이완구 총리 가결 이 후 정부여당의 지지율이 10%짜리 새민연에 밀리는
형국으로 가고 있다는 여론 통계를 봤을때는,
당청이 동반 추락하는 꼬락서니 못봐 당대표 원내대표 허물기로 환장한 꼴박들이야
속시원할지는 모르겠다.
청와대와 궁합이라곤 별로 안맞는 골치아픈 자리의 당대표로 욕이나 먹고,
원내대표로서는 아픈 여론의 중심에서 치러야 할 총리 가결안이란 것이
내 칠수도 버릴수도 없는 구정물에 풀어놓은 미숫가루같은 것으로,
거기서 반대표가 몇게 나왔다고 반란이다 뭐다 미운 비박계 인사들을 지목하여,
개지랄 염볌하는 꼴박들이 과연 국사를 걱정하는 친박 보수로서 자부할 짓인가?
이완구총리 자신도 상당한 데미지로 총리란 막중한 자리에 서게 되었지만,
자신으로 인해 당이 치러야 할 고충이 더한층 크다는 것을 깊에 새겨야 할것이다.
이완구 총리는 계파를 초월한 막중한 사명을 띤 중책의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깊이 새겨야 할 필요가 있다는것이다.
이완구 총리가 시작부터 영 시원치가 않아 보이는것이 벽두부터 행보가 그렇다.
김무성 대표가 노무현 묘소를 참배하고 방명록까지 비판했던 나로서는
신임총리의 설날 행보부터가 어찌나 더 한심한지 꼭 청와대 대박통일을 위한
박근혜 파수꾼같은 인상을 지울수가 없는것이다.
밑도끝도 없는 박근혜의 대박통일에 대통령 하수인으로 비위나 맞추고 간신배같은
친박들의 우상으로 나갈바엔 총리직을 사퇴하는것이 국민을 위하는 길이다.
나는 이완구 총리가 계파를 초월한 총리 친박으로부터 욕을 먹는 총리 대통령보다
당을 아끼는 총리로서 당청간의 화합을 유도하는 총리,
대통령을 보좌하여 청와대는 불통이다 불명예 딱지를 벗어던지고
3년 후 역사에 실패한 대통령이란 요욕을 남기지않는 박근혜 대통령으로
가는데 일익을 다하는 총리가 되어주길 바라는 것이다.
박근혜정부 3년차 청와대는 여전히 불통이요, 갈팡질팡하는 국정에 국민은 혼란스럽다.
지금에 남북통일을 떠들때인가, 국정을 가다듬어 민심을 추스릴때인가?
새누리당은 대통령과 차별화 된 국민 여론을 먼저 받드는 정부여당으로
더 이상 가망이 희박한 친박을 버리는 길을 택해야 할 중대한 고비를 맞이했다.
2015-02-20 13: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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