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겨울옷을 꺼내야하는데요, 옷장정리를 하다보면 작년에 입었던 옷들이 왜이렇게 작아진건지.. 살이 찐건가 싶다가도 내가 이렇게 많이 쪘나 싶을때가 있죠ᅲᅲ 그래서 이번엔 조금 넉넉하게 입으려고 큰 사이즈 바지를 주문했는데 막상 입어보니 핏이 영 이상해서 결국 못입고 장롱행인 경우가 많아요. 저같은 경험 다들 있으시죠?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기모바지는 따뜻하기만 하면 되지않나요?
사실 기모바지는 보온성만을 위해서 만들어진 바지는 아니예요. 기모원단 자체가 원래 따뜻한 원단이기 때문에 따뜻함과 동시에 신축성이 좋아서 활동하기도 편하답니다. 특히 레깅스처럼 타이트한 하의 같은 경우 몸에 딱 달라붙어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기모레깅스는 그런 단점을 보완하면서 따뜻하고 편하게 입을 수 있어서 인기가 좋아요. 하지만 너무 두꺼운 기모바지는 오히려 부해보일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의 기모바지를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기모바지는 무조건 한사이즈 크게 사야하나요?
저 역시 인터넷 쇼핑을 자주 하는 사람으로서 항상 궁금했던 부분이에요. 아무리 넉넉한 사이즈라고 해도 직접 입어보지 않고 사는건 불안하잖아요.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은 우선 자신의 허리둘레를 정확히 아는것입니다. 그리고 이 둘레에 2~3cm 더한 치수를 고르면 실패확률이 줄어들어요. 예를들어 허리둘레가 32인치라면 34인치 혹은 36인치를 고르시면 됩니다. 만약 허벅지가 두꺼우신 분이라면 허벅지 단면 길이를 재보고 5cm이상 차이가 난다면 두치수 업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이제 곧 추운 겨울이 다가올텐데 미리미리 기모바지 준비하셔서 따뜻하게 보내세요!
겨울 필수 아이템인 기모바지! 하지만 잘못사면 몇번 입지도 못하고 버려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시간에는 기모바지 제대로 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기모바지는 무조건 따뜻해야하나요? 크림 추천인코드 보는법
네! 물론입니다. 겨울엔 따뜻한게 최고죠! 그래서 기모 바지는 보온성이 매우 중요한데요. 소재 자체가 두껍기 때문에 같은 두께라도 다른 바지보다는 훨씬 따뜻하게 입을 수 있어요. 또한 안감과 겉감 사이에 공기층이 형성되어 있어서 바람이 들어올 틈이 없어 더욱 따뜻해요.
기모바지는 세탁하면 줄어드나요?
아니요!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자주 빨면 보풀이 생기거나 옷감이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특히나 처음 샀을 때는 드라이클리닝을 해주는 게 좋아요. 그리고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넣으면 정전기 방지 효과가 있답니다.
기모바지는 어떻게 보관해야할까요?
보관 시에는 옷걸이에 걸어두면 옷 모양이 변형될 수 있으므로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접었을 때 생기는 자국은 다리미로 다려주면 말끔하게 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