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고려국(高麗國:918-1393) 35대 국왕 이성계(李成桂)
 김민수_
 2014-02-02 08:54:48  |   조회: 3461
첨부파일 : -
고려국(高麗國:918-1393) 35대 국왕 이성계(李成桂)







http://blog.naver.com/msk7613








1392년 7월 12일 시중(侍中) 배극렴(裵克廉) 등이 왕대비(王大妃)에게 아뢰기를 “지금 고려국(高麗國) 34대 국왕 공양왕(恭讓王:1389-1392)이 혼암(昏暗)하여 임금의 도리를 이미 잃고 인심도 이미 떠나갔으므로, 사직(社稷)과 백성의 주재자(主宰者)가 될 수 없으니 이를 폐하기를 청합니다.”하였다. 마침내 왕대비의 교지를 받들어 공양왕을 폐하기로 일이 이미 결정되었는데, 남은(南誾)이 드디어 문하 평리(門下 評理) 정희계(鄭熙啓)와 함께 교지를 선포하니, 공양왕이 부복(俯伏)하고 명령을 듣고 말하기를, “내가 본디 임금이 되고 싶지 않았는데 여러 신하들이 나를 강제로 왕으로 세웠다. 내가 성품이 불민(不敏)하여 사기(事機)를 알지 못하니 어찌 신하의 심정을 거스린 일이 없겠는가?”하면서, 이내 울어 눈물이 두서너 줄기 흘러내리었다. 마침내 왕위를 물려주고 원주(原州)로 가니, 백관(百官)이 전국새(傳國璽)를 받들어 왕대비전(王大妃殿)에 두고 모든 정무(政務)를 나아가 품명(稟命)하여 재결(裁決)하였다. 7월 13일(임진)에 대비(大妃)가 교지를 선포하여 이성계를 감록국사(監錄國事)로 삼았다. 7월 16일(을미)에 배극렴 등이 문을 밀치고 바로 내정(內庭)으로 들어와서 국새(國璽)를 청사(廳事) 위에 놓으니, 이성계가 두려워하여 거조(擧措)를 잃었다. 이천우(李天祐)를 붙잡고 겨우 침문(寢門) 밖으로 나오니 백관(百官)이 늘어서서 절하고 북을 치면서 만세(萬歲)를 불렀다.





1392년 7월 17일 고려국(高麗國:918-1393) 35대 국왕 이성계(李成桂)가 수창궁(壽昌宮)에서 고려국(918-1393) 35대 왕위에 올랐다. 7월 28일 고려국(高麗國:918-1393) 35대 국왕 이성계(李成桂)가 중외(中外)의 대소 신료(大小 臣僚)와 한량(閑良)·기로(耆老)·군민(軍民)들에게 교지를 내리기를 “왕은 이르노라. 하늘이 많은 백성을 낳아서 군장(君長)을 세워, 이를 길러 서로 살게 하고, 이를 다스려 서로 편안하게 한다. 그러므로, 군도(君道)가 득실(得失)이 있게 되어, 인심(人心)이 복종과 배반함이 있게 되고, 천명(天命)의 떠나가고 머물러 있음이 매였으니, 이 것은 이치의 떳떳함이다. 나는 덕이 적은 사람이므로 이 책임을 능히 짊어질 수 없을까 두려워하여 사양하기를 두세 번에 이르렀으나, 여러 사람이 말하기를, ‘백성의 마음이 이와 같으니 하늘의 뜻도 알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의 요청도 거절할 수가 없으며, 하늘의 뜻도 거스릴 수가 없습니다.’ 하면서, 이를 고집하기를 더욱 굳게 하므로, 나는 여러 사람의 심정에 굽혀 따라 마지못하여 왕위에 오르고, 나라 이름 국호(國號)는 그대로 고려(高麗)라 하고 의장(儀章)과 법제(法制)는 한결같이 고려의 고사(故事)에 의거하여 하라."하였다.
2014-02-02 08:54:4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첨부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뉴스타운 자유게시판 이용 안내 (1)HOT 뉴스타운 - 2012-06-06 197787
670 [국정원 필독] 광수문제 빼고 무슨 할말이 있소 (1)HOT 펌글 - 2015-07-21 4192
669 <광수태풍> 선거때 500만표 흔든다HOT 선거기획 - 2015-07-20 3785
668 10만원권 수표에 대해서.....HOT 내수경기 - 2015-07-20 6354
667 경축! 제19대 구국대통령 탄생 (1)HOT 유권자 - 2015-07-20 3669
666 RE 좋아요HOT 좋아요 - 2015-08-13 3048
665 RE 드디어 출현한 다크호스 지만원대통령HOT 다크호스 - 2015-07-21 3501
664 RE 5.18반란 35년만에 밝혀낸 지만원대통령 만세!HOT 5.18살인마김대중 - 2015-07-20 3987
663 RE 어디 갔다 왔노?HOT 축하 - 2015-07-20 3438
662 [박근혜 필독] 가막소 체험을 조심 하시요 (2)HOT 펌글 - 2015-07-19 4192
661 [프로야구-프로축구] 야구가 10배 높은인기 (5)HOT 부산야구 - 2015-07-18 10189
660 첫 인사HOT 선개씨척결 - 2015-07-18 3561
659 민족의 대단합 대단결HOT 애국 - 2015-07-17 3713
658 광수사진 ===> 김일성 의도HOT 분석 - 2015-07-17 3643
657 [유승민 필독] 엄청난 폭탄발언 하시요HOT 동구민심 - 2015-07-16 3490
656 5.18반란은 제2의 6.25사변, 제2의 5.16혁명이다HOT ㅋㅋㅋ - 2015-07-14 3895
655 [광수태풍] 박근혜 관련-엄청난 폭탄발언HOT 혁명군 - 2015-07-12 3644
654 국회의원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HOT 손문호 - 2015-07-11 3537
653 [신당창당] 500만 알바정당도 창당하자HOT 펌뉴스 - 2015-07-10 3366
652 떠나는 유승민은 결코 국민을 감동시키지못했다.HOT 김 루디아칼럼니스트 - 2015-07-09 3827
651 <내년총선> 광수태풍-선거판 초토화HOT 내년총선 - 2015-07-07 3629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