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영친왕비(英親王妃) 책봉(冊封)하지 않은 고조 광무제
 김민수_
 2013-06-07 11:04:53  |   조회: 3006
첨부파일 : -
영친왕비(英親王妃) 책봉(冊封)하지 않은 고조 광무제








http://blog.naver.com/msk7613











1907년 2월 15일 고조 광무제(高祖 光武帝)가 칙령(勅令)을 내리기를, “영친왕(英親王)의 관례(冠禮)를 행할 길일(吉日)을 이달 20일 이후 그믐 전으로 택하여 들이라.”하였다. 또 칙령(勅令)을 내리기를, “영친왕비(英親王妃)를 간택(揀擇)하도록 장례원(掌禮院)에 분부하라.”하였다. 관례를 행할 길일을 해원(該院)에서 음력 정월 27일 병시(丙時)로 택하였다고 아뢰었다. 장례원 경(掌禮院 卿) 김종한(金宗漢)이 아뢰기를, “전부터 간택할 때에는 국성(國姓) 및 당대의 성이 다른 8촌 친척, 관적(貫籍)이 다른 이씨(李氏), 부모가 다 생존해 있지 않은 사람은 모두 혼인을 금지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전례(前例)대로 혼인을 허락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하니, 윤허하였다.





2월 27일 고조 광무제가 칙령(勅令)을 내리기를, “표훈원 총재(表勳院 總裁) 민영휘(閔泳徽)를 임명하여 영친왕(英親王) 관례(冠禮) 시 빈(賓)으로, 중추원 찬의(中樞院 贊議) 김만수(金晩秀)를 찬(贊)으로 삼도록 하라.”하였다. 궁내부 대신(宮內府大臣) 심상훈(沈相薰)이, ‘영친왕(英親王)의 자(字)를 정하는 망단자를 광천(光天), 천구(天九)로 의정(議定)하여 상주(上奏)하고 주권(硃圈)을 받들어 자를 광천 두 자로 정하였습니다.’라고 아뢰니, 흠차(欽此)하였다. 3월 2일 칙령(勅令)을 내리기를, “처자 단자(處子單字)를 거두기로 한 기한이 이미 지났으나 봉입(捧入)한 것이 매우 적으니, 사체(事體)로 볼 때 극히 놀라운 일이다. 내부 대신(內部大臣)에게 우선 견책(譴責)을 시행하고 며칠 안으로 일일이 거두어들이도록 각별히 엄히 신칙(申飭)하라.”하였다.





3월 11일 중화전(中和殿)에 나아가 영친왕(英親王)의 관례(冠禮式)를 행하였다. 면복(冕服) 차림으로 여(輿)를 타고 건원문(乾元門)을 나와 중화전(中和殿)의 월대(月臺)에 이르러 여에서 내려 어좌(御座)에 올랐다. 주사자(主事者)의 인도로 빈(賓) 표훈원 총재(表勳院 總裁) 민영휘(閔泳徽)와 찬(贊) 중추원 찬의(中樞院 贊議) 김만수(金晩秀)가 4배례(四拜禮)를 행하였다. 비서원 승(祕書院 丞) 김용규(金容圭)가 제서(制書)를 전(傳)하기를 무릎 꿇고 주청(奏請)한 다음 동쪽 섬돌로 내려와 자리에 나아갔다. 주절관(主節官)이 절의(節衣)를 벗어 무릎을 꿇고 김용규에게 주니, 김용규가 무릎을 꿇고 받아서 빈에게 주었다. 빈이 무릎을 꿇고 받아서 장절자(掌節者)에게 주니, 장절자가 무릎을 꿇고 받은 다음 빈의 오른쪽에 섰다. 봉제서관(捧制書官)이 제서를 받들어 무릎을 꿇고 김용규에게 주니, 김용규가 무릎을 꿇고 받아서 빈에게 주었다. 빈이 무릎을 꿇고 받아서 주사자에게 주니, 주사자가 받아서 채여(彩轝)에 봉안(奉安)하였다. 주절관이 도로 절의를 입었다. 빈(賓)과 찬(贊)이 절(節)을 받들어 채여를 모시고 서별당(西別堂)에 나아갔다. 장례(掌禮)가 예식이 끝났음을 아뢰었다. 고조 광무제가 어좌에서 내려와 여에 올랐다.





3월 12일 영친왕비(英親王妃)의 초간택(初揀擇)을 행하였다. 칙령(勅令)을 내리기를, “총판(總辦) 민봉식(閔鳳植)의 딸, 유학(幼學) 김용구(金容九)의 딸, 전 주사(前主事) 조병집(曺秉集)의 딸, 전 주사 심항섭(沈恒燮)의 딸, 진사(進士) 송병철(宋炳喆)의 딸, 진사 김현경(金鉉卿)의 딸, 유학 홍순범(洪淳範)의 딸을 재간택(再揀擇)에 들이고, 그 나머지는 모두 혼인을 허락하라.”하였다. 3월 16일 칙령(勅令)을 내리기를, “영친왕비(英親王妃)의 재간택(再揀擇) 기일(期日)을 뒤로 미루어서 정하는 퇴정(退定)하여 들이라.”하였다.





1905년 11월 18일 일본제국주의가 대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고 내정을 간섭하는 을사늑약을 불법 늑결한 후 1906년 총독부의 전신인 통감부를 설치하여 대한국 불법 병탄(倂呑)을 꾀하였다. 1907년 고조 광무제는 영친왕비(英親王妃)의 간택(揀擇) 기일(期日)을 뒤로 미루어서 정하는 퇴정(退定)을 명하고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이준,이상설,이위종을 특사(特使) 파견하여 불법 무효한 을사늑약(乙巳勒約)의 파기를 회의 의제에 상정시킬 것을 요구하였다. 일본제국주의 통감부는 대한국을 불법 병탄(倂呑)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헤이그 특사 처벌, 정미늑약 불법 늑결, 대한제국군 강제 해산시킨 후 헤이그 특사(特使) 파견을 이유로 대한국 고조 광무제(高祖 光武帝) 퇴위를 요구하며 황태자에게 조선국 왕궁 창덕궁에서 대리청정을 명령하고 대한국(大韓國) 황궁(皇宮) 경운궁(慶運宮)을 조선시대에 상왕들의 궁에 승하 시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한 일반 궁호로 격하시켰다.대한국 고조 광무제(高祖 光武帝)는 1919년 1월 21일 대한국(大韓國) 황궁(皇宮) 경운궁(慶運宮)에서 영친왕비(英親王妃)를 간택(揀擇),책봉(冊封)하지 않고 붕어(崩御)하였다.
2013-06-07 11:04:5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첨부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뉴스타운 자유게시판 이용 안내 (1)HOT 뉴스타운 - 2012-06-06 197777
280 [박지원] 지방선거 엄청난 폭탄발언 !!HOT 중립지대 - 2014-06-07 3566
279 박대통령의 사랑의 채찍을 맞는자는 기뻐하라HOT 김 루디아 - 2014-06-06 3562
278 정몽준후보의 패인은 바로 이것이다.HOT 김 루디아 - 2014-06-06 3603
277 [국민투표] 서민당을 서둘러 창당하자HOT 서민당 - 2014-06-05 3435
276 서울 5.16광장(광화문)에 영웅 역적 동상세우자HOT 육군병장 - 2014-06-01 3750
275 軍하나회 부활 군사혁명으로 조국을 구하시라HOT 육군병장 - 2014-06-01 3814
274 나 공무원이다. 뭐할려고 일해?HOT 空務員 - 2014-06-01 3683
273 김지하는 박근혜 폭탄발언 하시요HOT 바른시각 - 2014-05-31 3503
272 [박근혜] 1가지 의혹과 궁굼증HOT 개혁 - 2014-05-30 3667
271 도로당이 되어버린 웃기는 짬뽕당 ?HOT 김 루디아 - 2014-05-30 3730
270 그래도 믿을곳은 새누리당 밖에 없다.HOT 김 루디아 - 2014-05-29 3552
269 [세월호] 시민 청문회를 개최하라HOT - 2014-05-29 3527
268 박근혜대통령은 *오뚜기* 이시다.HOT 김 루디아 - 2014-05-29 3453
267 [박근혜] 자진사퇴 검토하라HOT 정치기적 - 2014-05-28 3497
266 [세월호] 조갑제 해경관련 중대발언 !! (1)HOT 사이트 - 2014-05-28 3576
265 유병언변장술에는 여장(女裝)도 있다는것 아시지요?.........HOT 김 루디아 - 2014-05-27 3630
264 [유병언] 푸하하하-깔깔깔깔HOT 포스트 - 2014-05-27 3438
263 고달픈 박원순 (펌) (1)HOT 김 루디아 - 2014-05-27 3465
262 이 세상에 어디 완벽한 사람이 있단 말이요?.......HOT 김 루디아 - 2014-05-27 3562
261 남조선 내맛좀 보라우HOT 김정은 - 2014-05-26 3521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