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7년 전 하이마트 상인점에서 감동받은 사연
 땡초_
 2018-08-13 09:52:31  |   조회: 1719
첨부파일 : -
지난 2011년도에 대구 달서구 상인점 하이마트에서
삼성 led모니터 2개와 컴퓨터용 브릿츠 스피커를 1세트 주문했다.
물건은 다음날 배달해 주기로 했다.


다음날 오전 10시 쯤 주문한 모니터 2개와 컴퓨터 스피커가 도착했다.
근데 스피커는 내가 주문한것이 아니라 "소비자 증정용" 포장 글씨가 찍힌 다른 스피커였다.
하이마트에 전화를 하여 왜 다른 스피커가 왔느냐고 했더니 아직 출발을 안했단다.



알고보니 삼성물류에서 모니터가 도착한 상태였고 스피커도
별개의 소비자 사은품용으로 제공되는 것이었던 것이다.
한시간 쯤 지나 하이마트 배달원인지 직원인지 모르지만 주문했던 브릿츠 스피커를 가지고 왔다.

그런데 물류센터로 부터 모니터와 함께 받았던 사은품 받은 스피커를 달라고 하였다.
조금 의아했지만 스피커를 건네주었다.


그러나 아무리 사소한 물품이라도 삼성 물류에서 모니터와 같이 받았던 스피커는
하이마트와는 무관한 소비자를 위한 사은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미치자 은근히 화가 났다.

하찮은 스피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별것은 아니지만 소비자를 개떡으로 무시하는가
하이마트의 알수없는 행동에
다음날 하이마트에 항의성 전화를 하여 연유를 묻고 왜 소비자 사은품을 뺏어가냐 했드니
전화를 받은 직원의 대답이 더 가관이었다.


컴퓨터 스피커 두개는 필요없지 않느냐 대신 다른 것(USB)를줄테니 받으로 오라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소비자 사은품까지 뺏아처먹었는데 기껏 다른것을 줄테니
받으러 오라는 소리가 과연 하이마트라는 곳에서 소비자에게 응대라고 할 짓인가?
정말 분통이 터졌다.


소비자의 사은품까지 뺏아가는 날강도 같은 상인동 하이마트의 갑질에 분통이 터져
참지 못하고 하이마트 본사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
며칠 후 하이마트측의 사과 답변을 받긴했으나 여러 해가 지나도 지금도 분이 안풀린다.
가까운 동네에 코앞에 보이는 대형 쇼핑 매장 간판부터 혐오감이 들 지경이었다.



솔직히 물건을 살때도 점원들의 친절도가 썩 좋지는 않았지만 염두애 두지는 않았다.
본사에서 아무리 사과를 했다 해도 가까운 상인점 하이마트는
자신들의 갑질에 사과는 커녕 억울하면 와서 받아가던 따지라 식의 베짱으로 장사를 하는
갑질에 7년이 지난 지금도 하이마트 간판만 쳐다봐도 부하가 치밀어 오르는 것이다.



설상가상 내돈 내고 물건을 사면서 희안한 경험은 인근 다른 하이마트에서도 있었다.
인근의 (화원점. 월배점)를 들러
복합기며 디카 등등 소소한 컴퓨터 악세사리 여러가지 물건을 사면서도 불친절을 느꼈다.
정말 막말로 하이마트 10대 직원들 싸가지도 없었다.

그나마 나이 좀 먹은 팀장급으로 보이는 직원들의 친절도는 조금 나았지만
계산대에 앉은 어린 직원들 말투부터가
나이든 사람은 무안을 느낄만치 말씨부터 태도가 어딘가 나빴다.
들어갈때 고양이 눈으로 사람을 쳐다보고 인사도 안하는 곳도 있었다.
손님이 드나드는데 인사도 사람을 가리는곳이 다반사였다.

특히 하이마트가 심했다.
소비자가 그만한 이유로 화가 났으면 왜 화가 났는지 도무지 눈치 코치에
기본 교양머리 교육도 안받았는지 도무지 알다가도 모를 황당한 소리에 기가막힐 일이었다.
기껏 다른 것을 줄테니 받으러 오라는 소리가 과연 정상인가?
더러운 꼴난 USB나 받겠다고 강아지처럼 쪼르륵 달려가는 푼수는 없을뿐더러...

먼가 생각이 있다면 직접 제놈들이 사과를 하고 갖다 줘도 될동말동한데
그때만 생각하면 하이마트 어안이 상실이다.
이제 하이마트라면 신물이 난다
길을 걷거나 차를 타고 가다가 이제 하이마트 간판만 보여도 속이 메슥거린다.



얼마전 부터 문제의 하이마트점은 문을 닫았는지 다른데로 이전을 했는지모르지만
건물의 간판이 떨어져 나간 쾡한 상태로
창문 틈틈으로 비치는 내부는 더더욱 을씨년스런 기운이 감돌았다.
2018-08-13 09:52:3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첨부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뉴스타운 자유게시판 이용 안내 (1)HOT 뉴스타운 - 2012-06-06 197715
3117 孔子님 말씀 거역한 한국의 못난男子. 잘난女子 때문에..HOT 松山 - 2024-02-29 1752
3116 中共이 대만국 침공한다면 한국은 橫財이다.HOT 松山 - 2024-02-28 1976
3115 박정희각하와 황성荒城옛터 ..HOT 松山 - 2024-02-27 3607
3114 황성옛터 노래까지 反日노래로 둔갑시키다니 ..HOT 松山 - 2024-02-27 3524
3113 날마다 옛어른 욕하는 한국의 사학자(史學者)HOT 松山 - 2024-02-27 3498
3112 漢文을 버리면 한국은 中共에 흡수된다HOT 松山 - 2024-02-27 3302
3111 서울광화문에 4동상(銅像)을 세우라HOT 松山 - 2024-02-27 977
3110 윤석렬정부는 휴전선을 국경선으로 바꾸시라HOT 松山 - 2024-02-27 328
3109 유신헌법 버린 재앙HOT 松山 - 2024-02-25 2832
3108 다람쥐 소원도 들어준 박정희대통령. .HOT 松山 - 2024-02-24 4223
3107 판문점.남북의 軍人과 박정희각하HOT 松山 - 2024-02-24 4235
3106 박정희기념관 모독이요 명예훼손이닷HOT 松山 - 2024-02-24 4295
3105 孔子 말씀속에 박근혜 대통령.HOT 松山 - 2024-02-23 4881
3104 대한민국(국방부장관)은 516군사혁명 유네스코에 등록시켜라HOT 松山 - 2024-02-23 3869
3103 21代 대통령 컴백대통령이 당선된다.HOT 松山 - 2024-02-23 2323
3102 박정희 베트남에서까지 ..HOT 松山 - 2024-02-23 2359
3101 님은 아십니까? 박정희 11代경전(經典)을...HOT 松山 - 2024-02-22 3705
3100 대한민국(윤석렬)은 박정희대통령 노벨평화상 受賞시켜라HOT 松山 - 2024-02-22 1971
3099 역사의 돌맹이 그리고 박정희대통령(3)HOT 松山 - 2024-02-22 2652
3098 역사의 돌맹이 그리고 박정희대통령(2)HOT 松山 - 2024-02-22 2701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