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협의회,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 토론회’개최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인천사회복지협의회,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 토론회’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자체 역시 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 아끼지 않아야

20일 오후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협의회, 인천상공회의소의 공동 주최로 인천상공회의소(남동구 논현동 소재)에서 열린 '기부식품제공사업 활성화를 위한 시민토론회'에 기부식품 기탁자와 종사자,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토론회는 유필우 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시 보건복지국 최현모 국장, 류수용 인천시의회의장 등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지원과 이유리 사무관과 기부식품제공사업 민관실무위원회 홍인성 위원장이 토론 주제를 내놓았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유리 복지부 사무관은 ▲쉬운 기부여건 조성▲노블레스 오블리즈▲모금기관의 투명성▲사회적 인정 등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했고, 홍인성 위원장은 △적정수준의 보조인력 확보△전국푸드뱅크 시스템 개선△푸드뱅크.마켓 통합△푸드뱅크.마켓 인센티브 제공 등을 인천지역 푸드뱅크. 마켓 활성화 과제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토론자로 참석한 인천발전연구원 권현진 연구위원은 “푸드마켓 이용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반면 기부물품량이 늘지 않고 있어 배분 불균형으로 이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이벤트와 사업 발굴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시의회 강병수 의원은 "인천시민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월드비전, 유니세프 등은 알고 있지만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좀 더 친서민적으로 푸드마켓에 사회 각계층을 초청, 견학케 해 기부자를 위한 코너를 만들어 기부 경험이 없는 시민들에게 기부문화에 대한 자극을 줘야 한다"는 제안은 홍인성 위원장이 발제한 기부문화 확산 범시민 홍보와 푸드마켓 인식개선을 뒷받침 했다.

 

푸드뱅크는 저소득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원 대상자에게 식품 등을 일률적으로 배분하는 방식인 반면 푸드마켓은 지원 대상자들이 필요한 식품을 편의점 형식의 마켓에서 직접 고르는 시스템으로 서울시가 특수시책 사업으로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산된 기부문화 사업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정부도 지원금을 투입했고, 사업소가 점차 증가해 전국 푸드뱅크 1곳을 비롯해 광역푸드뱅크 16곳, 기초푸드뱅크 278곳, 푸드마켓 112곳으로 인천만 해도 광역푸드뱅크 1곳, 기초푸드뱅크 10곳(옹진군 제외)와 기초푸드마켓 15곳 총 26개소로 지역별로 정착돼 27명의 전담인력이 종사하고 있다.

 

토론회에서 기부운동이라는 푸드뱅크. 마켓 사업 자체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경기 침체로 기업인의 식품나눔문화 활성화에 제동이 걸려 민간의 자발적인 긴급지원 체계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지 않으면 안될 상황에 인천시 최현모 복지국장은 인천의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홍인성 위원장이 제시한 푸드뱅크. 마켓이 활성화되어야 할 과제로 종사자의 이직 방지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가 절대 필요에 대해 서구 기초푸드뱅크ㆍ마켓 최윤형 대표도 같은 주장을 했다,

 

그는 "인천지역 푸드뱅크와 마켓에 1년 미만 종사자들은 비젼이 투명하게 제시되지 않은 업무로 가장 높은 이직률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 했다.

그는 또한 ”푸드마켓 종사자의 업무가 누구나 할 수 있는 종류이기 때문에 확실한 비젼이 제시되지 않는 한 이직은 지속 될 것이며 종사자가 자주 바뀌면 기탁처와 고객에게 좋은 신뢰를 줄 수 없어 사업 활성화의 저해 요인이 되므로 인센티브와 같은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이 사무관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결식문제 완화와 지역사회 나눔문화의 확산으로 생산. 유통. 판매. 이용과정에서 발생하는 잉여식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는 민간복지사업에 대해 식품기부 확대 필요와 기부식품 배분 개선 및 사업운영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정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1990년부터 기부식품 제공 사업이 시작돼 지난해 인천시 실적은 기부물품 접수 2,814백만원(전국 2위), 2009년 4개 푸드마켓이 11개소가 늘어 현재 15개소로 확충, 국비1,080/지자체270/민간1,901백만원으로 총 사업비 3,251백만원이 투입 돼기도 했다.

 

또한 기부물품으로는 998백만원이 접수 됐으며 년간 이용자는 1,200명에서 5월 현재 4,500명으로 증가됐다.

 

이와 관련해 토론자들은 “사업 자체가 풍족한 지원을 전제로 추진된 것이 아닌 사업인 만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운영자들이 자구책 마련에 힘써야 하며 지자체 역시 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 뉴스타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