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 주변지역 ‘관광명소화-정서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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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주변지역 ‘관광명소화-정서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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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개통되고 정서진 개발되면 수도권 관광명소로 될 것

^^^ⓒ 뉴스타운 최명삼^^^
인천시 서구는 아라뱃길 주변 지역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3월 좌표를 측정해 아라뱃길 인천터미널 부근에 영서지방의 관광 명소 강릉시 정동진(正東津)과 대칭되는 정서진(正西津)을 세어도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경인아라뱃길과 서해가 만나는 오류동 1539 인천터미널 일대에 위치해 있는 세어도를 ‘정서진(正西津)’으로 지정하고 서해안을 대표하는 낙조관광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서구가 정서진을 지정한 것은 서울 광화문에 있는 도로원표(경도 126도58분35초)를 기준으로 좌표를 측정한 결과 광화문에서 서쪽으로 34.526km 떨어진 인천터미널 북쪽 부두(경도 126도58분17초)가 서쪽 방향 땅 끝임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정동진은 ‘임금이 거처하는 광화문에서 말을 타고 동쪽으로 달리면 다다르는 육지 끝 나루’라는 구전설화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서구는 30일까지 특허청에 정서진 상표등록을 출원하고 9월 구민의 날에 맞춰 정서진 선포식을 열기로 했다.

하지만 서구는 인천터미널 북쪽 부두가 일반 관광객이 찾기 힘든 곳임을 감안해 터미널 남쪽에 조성하는 경인아라뱃길 ‘섬마을 테마파크’에 정서진 표지석과 상징 조형물을 세울 예정이다. 이곳에 100여 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77m 높이의 낙조 전망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서구는 정서진을 세어도 어촌마을과 경서동 녹청자사료관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세어도는 지난해 기준 주민등록상 27가구가 살고 있는 총 면적 49만5천㎡의 소규모 섬이다.

서구는 지난 2008년 인기를 끌다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주춤해진 세어도 '어촌체험마을' 프로그램을 되살리기 위해 시설 정비, 보완에 들어갔다.

또 세어도 오솔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총 길이 4km의 둘레길을 이달중 조성하고 곳곳에 관광 안내판과 벤치 등 관광객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정기 왕복선 취항으로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섬 전체를 담수화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충남 태안군이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정서진 해넘이 행사를 열고 있지만 정동진의 기준이 광화문이기 때문에 인천터미널 부근 정서진이 더 당위성을 갖고 있다. 경인아라뱃길이 개통되고 정서진이 함께 개발되면 수도권 관광객이 자주 찾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까지 강화도의 유명한 낙조마을인 화도면 장화리를 정서진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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