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부산권 분류식 하수관거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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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서부산권 분류식 하수관거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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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이어 2단계 삼락·덕천분구 BTL사업 환경부 승인

부산 사상구와 북구 전 지역에 대해 분류식 하수관거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해당 사업 1단계 지역인 사상구 감전분구가 BTL사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2단계 지역인 삼락 및 덕천분구가 지난 15일 환경부에 의해 BTL사업으로 추가 선정돼 사업 전 구간이 BTL사업으로 추진된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이번 사업은 2030년에 완료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시는 15년 앞당긴 2016년까지 완료하기 위해 BTL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는 주민생활불편을 조속히 시정하고, 하수도 재정여건을 고려해 방대한 지역의 공사를 보다 빠른 기간에 완료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분류식 하수관거사업은 가정의 화장실과 부엌에서 나오는 생활오수를 별도의 전용 오수관을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 처리하는 방식이다.

빗물과 오수를 완전 분리함으로써 별도 정화조를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도로 내 하수구에서 악취가 없어지게 되는 등의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낙동강살리기 지천정비와 연계돼 오염이 극심한 삼락천 및 감전천 등 서부산권 낙동강변 지천수질이 근본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1단계인 감전분구는 민자 894억원과 국·시비 11억원 등 총905억원이 투입돼 2015년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사업은 이미 올해 3월 기본계획용역을 착수했고, 연말까지 지방민간투자심의와 시의회 동의를 거쳐 시설사업기본계획고시(RFP)를 하게 된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실시협약, 실시설계 및 하반기 공사착공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BTL사업으로 추가 선정된 2단계 삼락 및 덕천분구에는 민자 948억원과 국·시비 15억원 등 총963억원이 투입된다. 2016년까지 완료될 예정으로 올해 타당성 및 적격성조사, PIMAC(공공투자관리센터)의 검토를 거쳐 환경부와 기획재정부에 제출된다. 이후 국회의결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하게 된다.

한편, 부산시는 서부산권(사상구, 북구) 외에도 지난 2006년부터 시 전역에 대해 분류식 하수관거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여기에는 서부산권 사업비를 포함해 총2조8천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도심내 동천과 온천천과 장림천, 괴정천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보급률은 36.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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