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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신공항추진평가위원회는 가덕도와 밀양 두 곳 모두 50점에 미달해 경제성이 없어 신공항 입지에 부적합하다고 발표했다.
정부발표가 이미 알려진 대로 신공항 백지화로 기울자 지역정가는 즉각 대응했다. 우선 부산시는 이날 오후 4시 시청에서 동남권신공항 입지평가 결과발표에 따른 기자회견을 가졌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번 정부발표를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동남권 신공항의 최적지는 가덕도 해안밖에 없음을 다시 한 번 크게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김해공항의 가덕도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도 현재 김해공항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감안해 관심을 갖고 가덕해안으로의 이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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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위원장을 포함한 시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먼저 김해공항 확장이전의 한 방법으로 추진해온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무산된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밀양 공항을 염두에 두고 일을 추진하다 부산의 큰 저항에 부딪혀 양쪽 모두를 백지화 시킨 정부의 졸속 행정에 개탄을 금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의 중요한 정책을 제대로 결정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한 국토해양부장관의 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힌 뒤에, “김해공항이 가덕도로 이전할 수 있도록 계속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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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최고위원은 “이명박 정부가 세종시와 과학비지니스벨트를 포함해 신공항까지 국민과 한 모든 약속을 부도내고 있다”며, “이런 대국민 우롱 사기극을 접고 신공항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인호 시당위원장은 “과거 노무현정부에 비해 현 정권은 유독 지방을 홀대하고 있다”며, “지방 분권화라는 대명제를 위해서도 신공항은 다시 추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31일 오전 11시부터 시청앞 광장에서 신공항 무산에 대해 항의하는 농성에 돌입할 예정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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