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지난해 유실물 처리현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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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지난해 유실물 처리현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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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물 5,626건 접수, 88.4% 주인 찾아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가 지난해 유실물처리현황을 8일 발표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도시철도 1·2·3호선에서 습득된 유실물은 총 5,626건, 현금은 1,87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실물 발생 건수는 지난 2009년의 5,415건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나 본인 인계비율은 84.7%에서 88.4%로 3.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발견되는 유실물 유형은 플라스틱 용기류, 우산 등의 기타 생활용품으로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많이 습득되는 유형은 가방류로 전체의 21.1%를 차지했다.

이어 세 번째로 MP3, 핸드폰 등 소형 IT기기가 자주 분실되는 유형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973건이 접수돼 유실물 중 17.3%를 점했다. 소형IT기기는 대부분의 승객들이 하나 이상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흔하고 꾸준히 소형화가 진행되고 있어 분실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의류와 신발이 유실물로 습득된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 의류는 점퍼 등의 상의와 모자 등 소품류를 중심으로 820건이 접수됐으며 신발은 146건이 습득됐다.

유실물이 발견된 장소는 전동차가 68%로 3분의 2이상을 차지했고, 역사에서 습득된 유실물은 1,333건으로 전체의 24%를 차지했다.

한편, 현재 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 전 노선에서 습득된 유실물을 서면역 환승통로에 위치한 유실물서비스센터로 옮겨 7일에서 14일간 보관 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경찰에 인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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