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4세 이상 참여 가능… 수상작은 공식 채널 공개 및 다양한 경품 제공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영상 제작과 관광 마케팅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남이섬이 AI 기술을 활용한 숏폼 영상 공모전을 열고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관광 홍보 강화에 나선다.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AI 시대에 맞는 홍보 방식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짧은 영상 중심의 디지털 콘텐츠가 여행지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SNS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이 국내외 관광산업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남이섬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남이섬 AI 영상 광고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남이섬의 여름 풍경과 관광 콘텐츠를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할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이 콘텐츠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해 현실적인 여행 장면은 물론 상상력을 더한 독창적인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남이섬에서의 가장 시원한 여름휴가'다. 메타세쿼이아 숲과 강변 풍경, 물놀이와 문화예술 프로그램,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하는 여행, 남이섬 캐릭터를 활용한 이야기 등 다양한 소재를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만 14세 이상 개인 또는 팀이며, 접수 기간은 7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다. 생성형 AI를 영상 제작 과정의 전부 또는 일부에 활용한 뒤 완성된 영상을 개인 SNS에 공개하고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영상 완성도, AI 기술 활용 수준, 관광 홍보 콘텐츠로서의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모두 9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호텔정관루 숙박권과 남이섬 입장권, 짚와이어 이용권이 제공되며, 다른 수상자들에게도 입장권과 식음료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이 지급된다. 선정된 작품은 저작권 및 활용 동의를 거쳐 남이섬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섬 내 미디어 공간 등 다양한 홍보 채널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생성형 AI는 최근 관광·문화 분야에서도 활용 범위가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AI 기반 콘텐츠 제작 기술이 창작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일반 시민도 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AI를 활용한 창작물은 저작권과 윤리 기준을 준수하고 사실과 허구를 명확히 구분하는 책임 있는 활용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남이섬 관계자는 "생성형 AI는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상상을 현실처럼 구현할 수 있는 창작 도구"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가자들의 창의성과 AI 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남이섬의 여름 이야기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창작자는 물론 여행을 좋아하는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해 자신만의 감성으로 남이섬을 표현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모전 세부 일정과 참가 방법은 남이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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