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이천시가 숙련된 신중년 인력의 고용을 확대하고 지역 제조기업의 안전한 근무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작업환경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단순한 시설 정비에 그치지 않고 신중년 신규 채용과 고용 유지를 지원 조건으로 연계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근로환경 개선을 함께 추진한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이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이며, 시는 심사를 거쳐 모두 5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작업공간 개보수와 안전·환기시설 설치 등에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이 지원된다.
이천시는 오는 8월 14일까지 ‘2026년 신중년 고용창출 우수기업 작업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제조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업은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영업하고 있어야 하며,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5명 이상이어야 한다. 이와 함께 2024년부터 2025년 사이 신중년 근로자를 1년 이상 고용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규 고용 요건도 적용된다. 2026년 1월 1일 이후 만 50세 이상 65세 이하의 신중년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1명 이상 새로 채용해 전체 고용 인원이 증가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작업공간 내·외부 개보수를 비롯해 적재대와 작업대, 컨베이어 작업대 설치 등이다. 환기·집진·공기순환장치와 작업공간 LED 조명 설치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금은 총사업비의 80% 이내에서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이며, 나머지 20%는 선정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8월 14일까지 이천시청 기업경제과 기업지원팀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 신청은 접수 마감일 소인분까지 인정된다.
이천시는 서류평가와 현장실사, 기업활동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기업을 확정한 뒤 8월 말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신중년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숙련된 기술을 갖춘 지역 산업의 중요한 인적 자원”이라며 “기업에는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고 신중년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부 내용은 이천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천시청 기업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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