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의왕시가 대규모 도시개발과 광역교통망 확충, 교육·복지·문화 기반 강화 등 지역 전반의 성장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기간 표류하거나 시민의 숙원으로 남았던 주요 사업을 단계적으로 현실화하며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린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의왕시는 2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 부문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시 자족기능과 시민 생활의 질을 함께 높이는 정책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재정경제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고객 중심 경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 성과를 거둔 기업·기관·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의왕시는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고천지구, 초평지구, 월암지구, 청계2지구,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오전왕곡지구 등 6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GTX-C 노선 의왕역 정차 사업도 함께 진행하면서 도시 접근성과 생활권 확대를 위한 교통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숙원사업도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문화예술인들이 20여 년간 기다려 온 의왕문화예술회관은 2024년 2월 착공해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내손중고통합학교와 백운호수초중통합학교는 각각 지난해와 올해 문을 열었으며, 의왕 종합병원도 올해 4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립 단계에 들어갔다.
교육 분야에서는 진로진학상담센터와 수학클리닉센터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했다. 시민 건강과 여가를 위해 황톳길을 포함한 맨발 걷기길 22개소를 조성했으며, 백운호수공원을 개장해 시민 휴식공간이자 지역 관광명소로 활용하고 있다.
복지정책도 세대와 대상별로 넓혔다. 노인 버스 무료승차와 80세 이상 노인 복지카드 지원을 시행하고, 장애인을 위한 힐링쉼터와 단기거주시설을 확충하며 생활 밀착형 복지체계를 강화했다.
의왕시는 민선 9기 동안 도시의 자족기능을 높이는 한편 문화·복지·건강·교육 등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온 의왕시의 발전 성과를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지금까지 축적한 성과를 바탕으로 의왕시가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힘차게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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