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방·배수시설·계류 윈치 등 재해 취약시설 집중 점검
집중호우 대비 주민 대피체계와 어업인 안전수칙도 확인

남양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용 저수지와 어업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재난 예방에 나섰다.
남양주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검터저수지와 화도어촌계선착장 등 관내 농업·어업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맞아 재해 취약시설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검터저수지에서 제방과 수위 계측기 상태를 비롯해 비상 방류 체계와 배수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저수지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경우를 대비해 제방 월류 가능성과 주민 대피계획, 대피장소 등을 함께 확인했다.
검터저수지는 1966년 준공된 총저수량 23만 톤 규모의 농업용 저수지로, 남양주시가 관리하는 4개 저수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어 화도어촌계선착장을 찾아 폭우로 수위가 높아질 때 선착장 높이를 조절하는 계류 윈치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시설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화도어촌계 어업인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발생 시 행동요령과 시설물 안전수칙도 안내했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용 저수지와 선착장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인 만큼 철저한 점검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안전관리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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