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보호와 자율 안전문화 확산으로 중대재해 예방 강화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철 건설현장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한국남부발전이 안동빛드림본부 2호기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16일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는 공사 진행 상황과 함께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예방조치 전반을 확인하며 현장 안전 수준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최근 폭염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근로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현장 안전경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점검에는 서성재 기술안전부사장이 직접 참여해 공사 추진 현황과 주요 위험요인을 확인했다. 작업 전 실시하는 안전회의(TBM) 운영 실태와 추락·끼임 사고 예방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도 세부적으로 점검했다. 사고 예방은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과정이 핵심인 만큼 현장 관리체계 전반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폭염 대응체계도 주요 점검 대상이었다. 근로자 휴게시설과 냉방설비 운영 상태를 비롯해 냉수와 보냉장구 비치 현황까지 확인하며 온열질환 예방조치가 충분하게 마련됐는지를 살폈다. 여름철에는 체온 상승과 탈수로 인한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작업환경 관리가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현장에서는 근로자와 협력사 관계자들의 의견도 직접 청취했다. 안전관리 과정에서 실제 현장이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며 안전문화 정착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관리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안전경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나타냈다.
서성재 기술안전부사장은 "안전은 어떠한 공정이나 일정보다 우선되는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위험한 상황을 발견하거나 안전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판단될 경우 누구나 주저하지 말고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을 적극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은 위험요인도 놓치지 않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폭염 대응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작업중지권은 근로자가 중대한 위험을 인지했을 때 작업을 멈추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현장에서 위험요인을 즉시 차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대재해 예방의 핵심 안전장치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안전문화가 정착될수록 사고 예방 효과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남부발전은 앞으로도 경영진이 발전소와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중심 안전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협력사와 함께 자율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폭염 대응과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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