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기업경영 전략 공유 제조혁신 대응 역량 강화
경남형 AI 데이터센터 구축 산업생태계 전환 속도

노사 간 신뢰와 상생이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경상남도가 노사 화합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대립을 넘어 협력의 문화를 정착시켜야 지역경제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도정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15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341회 노사합동 조찬세미나에 참석해 노사 간 신뢰와 상생의 문화가 경남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경남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게 도정을 이끌겠다"며 "도민들이 다시 한 번 도정을 맡겨준 뜻은 변함없이 경남 발전과 도민을 위해 일해 달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정 운영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남경영자총협회가 지난 2007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노사합동 조찬세미나는 지역 경영계와 노동계가 함께 경제와 노동 현안을 공유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소통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을 비롯해 도내 노동계와 경영계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노사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특강과 교류를 통해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상생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특강은 이인아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 뇌인지과학적 기업 운영 전략'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른 기업 경영환경 변화와 조직 운영 방식, 미래형 리더십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제조업 혁신을 위한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경남도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주도의 인공지능(AI) 대전환과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조기업의 피지컬 AI 도입과 산업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진흥공단과 함께 경남제조 AI 데이터센터를 개소해 경남형 피지컬 AI 원스톱 지원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는 등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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