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너지·바이오·호텔관광 등 미래 산업 중심 학과 개편
총 77억 원 투입해 교육환경 개선…2027~2028년 신입생 모집

인천 직업계고가 미래 산업 수요에 맞춘 학과 개편에 속도를 낸다. 교육부의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인천에서 신청한 학교와 학과가 모두 선정되면서 미래형 직업교육 기반 확대가 기대된다.
인천교육청은 교육부가 발표한 '2026년 직업계고 재구조화(학과개편) 지원 사업'에서 인천지역 6개교 10개 학과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스마트 자동화, 에너지, 바이오, 호텔관광서비스 등 신산업과 지역 전략산업의 인력 수요를 반영해 직업계고 교육과정을 미래형으로 전환하고,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에서는 87개교 133개 학과가 사업에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82개교 117개 학과가 선정됐다. 인천은 신청한 6개 학교 10개 학과가 모두 선정되며 높은 사업 추진 역량을 인정받았다.
선정 대상은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스마트자동화과,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 호텔관광서비스과, 인천미래생활고등학교 스마트자동화설계과와 그린건축디자인과, 계산공업고등학교 식품에너지과학과·에너지시스템제어과·지능형에너지관리과,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인공지능제어과·인공지능통신과, 인천바이오과학고등학교 바이오의료장비과 등이다.
선정 학교에는 총 77억2천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각 학교는 교육과정 개편과 실습환경 개선, 첨단 기자재 도입, 교원 연수 등을 추진하며, 개편된 학과는 2027년 또는 2028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인천교육청은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인천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산업과 미래 신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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