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029년 기본계획 본격 추진…'꿈이 자라는 아이, 희망을 꿈꾸는 안산' 비전 제시
아동 참여와 안전, 건강한 성장환경까지…유니세프 종합평가 통과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획득하며 아동 권리 보장과 아동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2022년 최초 인증 이후 아동 참여 확대와 권리교육, 정책 기반 구축을 꾸준히 이어온 안산시는 이번 상위인증을 계기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새로운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추진하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안산시는 14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2022년 3월 최초 인증 이후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과 행정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높여온 노력이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을 기반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아동의 생존과 발달, 보호, 참여 권리를 정책과 행정 전반에 얼마나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지를 심사해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특히 상위인증은 5대 평가영역에 대한 종합 심사를 거쳐 아동 권리 정책이 지속 가능성과 실행력을 갖추고 있는 지방정부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평가 기준이 더욱 엄격하다.
안산시는 최초 인증 이후 아동참여위원회를 지속 운영하며 다양한 정책 과정에 아동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 매년 아동권리 인식조사를 실시해 정책 개선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지역 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권리 중심 행정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와 함께 아동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권리교육을 생활 속으로 확산시키면서 아동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권리의 주체로 존중받는 행정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도 이번 상위인증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안산시는 이번 상위인증을 발판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되는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꿈이 자라는 아이, 희망을 꿈꾸는 안산'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놀고 배우며 체험하는 환경 조성, 참여와 소통 중심의 아동 정책 확대,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 건강한 성장 지원 등 4대 목표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아동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참여체계를 강화하고, 교육과 복지, 안전,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상위인증은 아동을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권리의 주체로 존중하며 시정 전반에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정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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