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0세부터 54세 미취업 시민 대상…국가기술·전문자격과 공인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만 40세부터 54세까지의 부산지역 미취업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사업이 시작된다. 부산시는 재취업과 직무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끼인세대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가 부산인 만 40세 이상 54세 이하 시민 가운데 미취업자 또는 사업자등록 사실이 없는 사람이다. 올해는 약 1천 명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금은 해당 연도에 응시한 자격시험 응시료의 90%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본인 부담금 10%를 제외한 금액을 1인당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같은 해 치른 시험이라면 응시 횟수와 관계없이 여러 차례 나누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에는 국가기술자격시험과 국가전문자격시험이 포함되며 운전면허시험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민간자격정보서비스에 등록된 국가공인자격시험과 토익, HSK, JLPT 등 공인 어학시험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부산시는 중장년층이 재취업과 경력 전환 과정에서 자격 취득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취업 준비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자격시험을 지원함으로써 중장년층의 고용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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