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JTX 조기 착공 절실"…국회 결의대회서 광역교통망 구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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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JTX 조기 착공 절실"…국회 결의대회서 광역교통망 구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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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화성·광주·안성·진천·청주와 공동 대응…정부 신속 결정 촉구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통과하는 핵심 철도망…30분 생활권 시대 기대감
범시민 서명운동 10만여 명 참여…광역경제권 확대 위한 협력 강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결의대회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용인특례시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용인특례시가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 정치권, 전문가들과 함께 공동 대응에 나섰다. 용인을 비롯한 7개 지방자치단체는 국회에서 한목소리로 사업의 신속한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특히 JTX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지나는 핵심 교통축으로 평가받는 만큼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는 점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추진 촉구 국회 토론회 및 결의대회'에 참석해 사업의 조기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인을 비롯해 성남, 화성, 광주, 안성, 충북 진천, 청주 등 7개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토론회에 앞서 결의대회를 열고 피켓 시위를 통해 JTX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민자적격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정부에 촉구했다.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는 김주영 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으며, 이동민 대한교통학회 회장 대행이 좌장을 맡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광역교통망 구축 전략,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JTX는 서울 잠실에서 경기 광주와 용인, 안성, 충북 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과 KTX·SRT가 정차하는 오송역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134㎞ 규모의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현재 국토교통부 의뢰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해 9월부터 민자적격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용인 처인구에서 서울 잠실과 청주국제공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수도권과 중부권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JTX 노선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통과하는 만큼 반도체 산업 종사자의 이동 편의는 물론 연구개발과 생산, 물류 기능까지 뒷받침하는 국가 핵심 산업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처인구를 비롯한 동부권 교통환경 개선과 기업 투자 여건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용인특례시는 그동안 화성, 성남, 광주, 안성, 진천, 청주 등과 행정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국토교통부 장·차관 면담, 공동 건의문 전달, 결의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또 지난 3월부터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용인시민 5만23명을 포함한 전국 10만5천445명의 서명을 모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는 등 시민 공감대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JTX는 용인과 서울, 용인과 청주공항을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것은 물론 전국 주요 거점을 하나로 잇는 국가 핵심 교통 인프라"라며 "첨단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인력과 물류 이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중부권 광역경제권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인특례시는 JTX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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