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인지장애 등 치매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인지·신체활동 병행해 기억력 향상과 정서 안정 지원

인천 남동구가 치매 고위험군의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 중인 인지강화교실을 확대한다. 기존 만수 치매안심센터에서만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논현·서창 치매안심센터까지 넓혀 더 많은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치매 예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남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7월부터 인지강화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치매 예방 프로그램의 접근성을 높이고 조기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지강화교실은 경도인지장애자와 인지저하자 등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유지와 향상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경도인지장애는 조기에 관리할 경우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고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만큼 예방 중심의 관리가 중요하다.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인지 및 신체 기능 수준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신체활동과 두뇌 자극을 함께하는 체조를 비롯해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 사전·사후 평가를 통한 변화 확인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과 신체활동을 함께 운영해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은 물론 우울감 완화와 사회적 고립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선 남동구보건소장은 "치매 고위험군은 무엇보다 조기 예방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인지강화교실이 인지기능 유지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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