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 삼성동 AI 엣지 데이터센터 사업 본격화…150억 원 자금조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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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바이오, 삼성동 AI 엣지 데이터센터 사업 본격화…150억 원 자금조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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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젠,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투자 유치 성공…본PF 추진 기반 마련
피플바이오가 AI 엣지 데이터센터 신축사업 공동협약사 리얼리티젠과 함께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으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사업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자료 / 피플바이오 제공)

피플바이오는 삼성동 국제업무지구 내 AI 엣지 데이터센터 신축사업 공동협약사인 리얼리티젠이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으로부터 사업자금 150억 원을 조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을 계기로 양측은 향후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 주선 과정에서도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자금 조달이 국내 AI 엣지 데이터센터 시장 선점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 증가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강남권을 중심으로 AI 추론 서비스 지연과 데이터 처리 병목 현상이 심화되면서 관련 인프라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피플바이오는 지난 4월 27일 리얼리티젠과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삼성동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전체 사업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와 핵심 MEP(Mechanical, Electrical, Plumbing·기계·전기·배관) 장비 공급 및 운영, 호스팅 사업 등 데이터센터 관련 업무를 공동 수행한다. 양사는 향후 신규 데이터센터 사업 발굴에도 협력해 AI 인프라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에 따르면 삼성동 데이터센터는 9MW 규모의 AI 엣지 데이터센터로 추진되고 있다. 리얼리티젠은 해당 시설이 연간 280억 원 이상의 운영 수익과 약 4000억 원 규모의 사업성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전망의 배경으로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 처리 수요 증가가 꼽힌다. 최근 글로벌 AI 서비스와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이용이 늘어나면서 구글, 오픈AI 서비스에서 응답 지연, 서버 타임아웃, 스트리밍 품질 저하, AI추론 엣지에서 병목 심화 현상 등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서비스 이용량이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추론 기능을 담당하는 엣지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데이터센터 산업에서는 위치와 네트워크 안정성, 전력 공급 안정성, 서비스 수준 협약(SLA), 데이터 주권 확보 여부 등이 핵심 경쟁 요소로 평가된다. 

이번 자금 조달은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 금융기관이 사업성을 검토하고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건축 인허가와 전기 인입 등 주요 선결 과제가 마무리된 상태로 향후 본PF 추진과 데이터센터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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