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참여형 지역 안전 활동 확대
시 “청소년 의견 시정 반영 적극 검토”

남양주시가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사회 안전 정책을 논의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고 청소년 참여형 정책 활동 확대에 나섰다.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하며 시정 참여에 목소리를 냈다.
시는 지난 27일 펀그라운드 진접에서 청소년 유스패트롤단과 함께 지역사회 안전 정책 제안을 공유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이 직접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참여형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펀그라운드 진접 청소년 유스패트롤단과 김상수 남양주시장 권한대행, 관계 공무원, 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지역 곳곳을 직접 살펴보며 발굴한 생활밀착형 안전·환경 정책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왕숙천 수변공원 환경 개선을 위한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및 포충기 설치 ▲왕숙천 수변공원 교통안전을 위한 보행자·자전거 통행 분리선 설치 ▲학교 앞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바닥형 안내문구 및 보행신호 대기시간 표시기 설치 등이다.
시는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제안 사항을 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청소년 유스패트롤단은 지난해 펀그라운드 진접 청소년 봉사단 활동에서 시작됐다. 단원들은 플로깅 활동과 소외계층 도시락 나눔, 하굣길 안전캠페인 등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자치기구별 대표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 유스패트롤’을 운영하며 지역 내 위험 요소와 불편사항을 직접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시에 정책을 제안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의견을 제시하고 시정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상수 남양주시장 권한대행은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는 말처럼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내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유스패트롤단은 앞으로 청소년이 발굴한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방범지도를 제작하고 순찰 및 안전캠페인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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