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메시지 USB 저장해 美 탐사선 노바-C 탑재
달 관측·사진촬영·기념품 이벤트 등 체험 풍성

달을 향해 시민들의 소망을 보내는 특별한 우주 체험 행사가 김해에서 열린다.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천문대가 우주항공주간을 맞아 시민 참여형 야외 천체관측회를 마련하고, 참가자들의 소망 메시지를 실제 미국 달 탐사선에 실어 보내는 이색 프로그램까지 선보이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해천문대 는 우주항공청이 주관하는 ‘제2회 우주항공주간’과 연계해 오는 23일 오후 8시 30분 시민 대상 무료 야외 천체관측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27일 ‘우주항공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이 우주와 천문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우주항공의 날’은 경남 사천에 위치한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우주항공주간 동안 전국 41개 기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소그룹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천체망원경 3대를 활용한 야외 천체관측이 진행되며, 달과 봄철 주요 천체를 전문가 해설과 함께 관측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활용한 달 사진 촬영 체험도 함께 마련돼 참가자들이 직접 밤하늘을 기록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참여형 이벤트인 ‘달을 향해 소망 보내기’가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이 현장 ‘메시지 존’에 작성한 소망 메시지는 USB 데이터 형태로 저장돼 미국 달 탐사선 Nova-C 를 통해 실제 달로 보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주항공청 지원 기념품도 현장 선착순 200명에게 제공된다.
손진호 담당자는 “우주항공주간을 맞아 시민들이 직접 밤하늘을 바라보며 우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천문·우주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이 과학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김해천문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야외 천체관측은 취소될 수 있다. 다만 ‘달로 메시지 보내기’와 기념품 이벤트는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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