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참전유공자 ‘故 채치석’ 님, 71년 만에 ‘화랑무공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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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참전유공자 ‘故 채치석’ 님, 71년 만에 ‘화랑무공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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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채치석 님이 지난 27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받았다. 훈장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전수하고 고인을 대신해 故 채치석 님의 손자 채경진 씨가 받았다. 故 채치석 님은 1952년 2월 27일 입대해 1953년 12월 제대한 6사단 2연대 소속 분대장 출신으로, 강원 금화지구 금성천 전투에서 활약한 인물이다.

6.25 전쟁 당시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전시(戰時)라는 급박한 상황 탓에 실제 훈장을 받지는 못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이 27일 참전유공자 故채치석 선생 손자(채경진)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다행히 국방부의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 사업’에 따라 73년 만인 지난 2023년 3월 무공훈장 수령자로 발굴될 수 있었다.

김병수 시장은 故 채치석 선생의 손자 채경진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할아버님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분들에 대한 보훈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과 책임감을 가지겠다”라며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에 故 채치석 선생의 손자 채경진 님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해 주신 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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