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판 위해 팔려간 황소 2백마리 내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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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 위해 팔려간 황소 2백마리 내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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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경찰서, 지방보궐선거 관련 8억원 시가

^^^▲ 현지 황소들정치패거리 전쟁터 총알로 내다 팔려가면서 황소들의 큰눈에서 눈물방울이 줄줄 흘렸을 법하다^^^
대한민국 대표 정치 거래상으로 유명한 DJ 정치문화권인 전남 영암에서 보궐선거 지방의원을 위해 팔려간 것으로 의혹이 가득한 ‘황소 2백마리 사건’이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월 20일 오전 영암경찰서 모 형사는 “뉴스타운에서 얼마 전에 기사화한 황소 2백마리 사건의 정보를 좀 더 알고 싶다”면서 “그 사건이 현재 내사중”이라고 전화를 걸어왔다.

이와 관련 호남정치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광주시민 나모 씨는 “농업시대 지주와 머슴간 착취구조가 연상되는 것이 호남정치 반세기 고질병”이라면서 “바치고 바쳐라식 중앙당 공천장사로 인해 민주당이 날개없이 추락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역정가 사정에 밝다는 그는 “모 의원은 5억원을 받고 중앙당 입금은 3억원만 하고, 모 의원은 보좌관을 통해 간접적으로 수억원 이상의 공천자금을 받았다는 소문이 전남정가에 무성한 실정”이라고 호남부패정치 단면을 토로했다.

[관련기사 : 통합 민주당 파렴치 의원 공천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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