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값 오르고 구하기도 어려워져
스크롤 이동 상태바
사료값 오르고 구하기도 어려워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이변으로 조사료 확보 비상

^^^▲ 최근 잦은 강우로 조사료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 백용인^^^
기후 온난화와 기상이변으로 잦은 강우와 햇빛 쪼임 시간이 부족해 옥수수 등 여름 사료작물의 생육이 부진할 뿐 아니라 수확량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조사료 생산량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청보리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호밀 등 가을철 사료작물 재배면적을 늘리고, 수확시기를 놓쳐 품질이 떨어진 옥수수나 수수류 사일리지의 품질개선을 위해 옥수수 사일리지 전용 미생물 첨가제를 처리해야 한다.

아울러 장기 기상예보에 귀 기울이면서 벼 수확 후 생볏짚 곤포사일리지, 건조볏짚 등을 최대한 수거·활용하고, 생볏짚 곤포시에는 생볏짚 사일리지 전용 첨가제를 처리해 품질을 높여야 한다.

또한, 내년 이른 봄 귀리 파종이나 봄철 주 사료작물인 옥수수, 수수, 수단그라스의 종자확보에도 미리 신경을 써야 한다.

올해 여름철 대표 사료작물인 옥수수 생육 및 수확기간인 7월부터 9월까지의 강수량은 예년보다 약 32%가 증가했으며 특히 8월과 9월에 비가 많이 내렸다.

이에 따라 사일리지 수확적기에 토양의 과습으로 인한 수확기계가 들어가지 못해 수확작업이 지연되고 생산량의 감소와 품질이 떨어진 것이다.

따라서 기상이변 등으로 여름 사료작물의 생산량 감소를 극복하고자 가을 사료작물의 재배가 적극적으로 권장된다. 중부지역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파종시기는 10월 상순, 남부지역은 10월 중순까지 가능하다.

청보리(총체보리)는 중부지방 10월 중순, 남부지역은 10월 하순부터 11월 초까지도 가능하며, 호밀은 11월에도 파종할 수 있다.

배수가 불량한 재배지역에서는 습해에 강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재배하는 것이 청보리나 호밀을 재배하는 것보다 유리하다.

또한, 생볏짚 곤포사일리지 조제와 건조볏짚 조제로 부족한 조사료의 확보가 매우 절실하다. 생볏짚 사일리지의 경우 재료에 당분함량이 부족하므로 양질의 생볏짚 사일리지 조제를 위해서는 최근 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생볏짚 전용 첨가제’를 사용하면 사일리지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한편 기계작업이 어려운 논에서는 생볏짚 사일리지 조제보다는 건조볏짚으로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