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윤교찬)는 지난 13일 소외계층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기위해 흥선동새마을부녀회(회장 정미자)가 주관하고 흥선마을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후원하는 『2020년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 및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되었으며,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 총 900포기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300세대에게 전달했다.
정미자 흥선동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와 물가 상승으로 모두가 어려운 때에 흥선동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고, 좋은 재료로 정성껏 담근 김치로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동시에 흥선동과 자매결연지인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연계한 절임배추 직거래장터도 개최했다.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농산물을 제공하고자 주민들 대상으로 괴산시골 절임배추를 사전주문 접수를 받았으며, 절임배추를 구입한 한 주민은 믿을 수 있고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가계에 큰 보탬이 되었다며, 향후에도 종종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주길 부탁했다.
이날 절임배추는 700상자가 판매되어 기대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윤동두 자치민원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자매결연지와의 직거래 장터는 도시 소비자와 생산 농가 모두에게 득이 되는 도농상생의 장으로 앞으로도 직거래 행사가 더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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