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합창단은 오는 11월 3일 저녁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05회 정기연주회를 준비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가을의 감성을 함께 느끼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공감과 위로의 무대를 선보인다.
춘천시립합창단은 가을향기가 물씬 풍기는 11월의 문턱에서 선선해진 계절에 어울리는 우리 가곡과 세계 속 합창음악을 선사하며 잠시나마 사색에 잠겨 가을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1부에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교수로 재직 중인 예술감독 성경주를 중심으로 전국 여러 음대 교수, 강사, 전문연주자로 구성된 15인조 현악앙상블 ‘앙상블 더 브릿지’와 함께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상황이지만,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으려는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함께 승리하고 극복해내자는 의지와 우리는 존재 자체로 소중한 가치가 있다는 의미를 담아 노래한다.
또한 2부는 깊어지는 가을의 정취를 함께 느끼는 무대로 준비된다. 여성합창으로 M. Monnot의 ‘사랑의 찬가’(김준범 편곡)와 남성합창 ‘뱃노래’(이중대 편곡), 우리 전통악기(장구-진세영, 피리-박소진)가 함께하는 ‘아리랑’(윤경미 편곡)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합창의 여러 가지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침에 맞춰 객석을 축소하여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객석 사이를 별도로 분리하는 ’객석 거리두기‘를 통해 서로 간격을 충분히 두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입장 전 체온 체크, 방명록 작성, 공연장 내 마스크 필수착용 등 세부적인 절차가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와 인터넷 예매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cccf.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0,000원으로, 학생 및 경로 50%, 춘천시민 3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전화예매 및 단체 예약은 춘천시립합창단(033-259-5874)을 통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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