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보] 아프간 거액 지불 석방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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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보] 아프간 거액 지불 석방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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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보도 , 협상은 계속 중

^^^▲ '무사귀환(Safe Return)'을 염원하는 한국인.
ⓒ AFP^^^
교도통신은 아프간 정부의 한 당국자는 25일 "아프간 정부가 탈레반 측에 거액의 돈을 지불했으며, 또 탈레반이 8명의 인질 석방을 약속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이 당국자는 또 한국인 인질들을 억류하고 있는 탈레반 무장 세력과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탈레반은 아프간정부 및 한국과의 인질 협상이 실패했음을 선언했다고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AIP)가 25일 보도했다.

탈레반이 갑자기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선 것을 두고 AP통신은 카리 유수프 아마디 탈레반 대변인의 그 동안의 발언이 여러 번 번복이 됐다고 지적하고 진위를 가려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탈레반의 협상실패 선언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 청와대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탈레반 대변인의 위협 발언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천호선 대변인은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나 근처에서 얻은 정보가 정확하다는 근거도 없다"고 말하고, "정부는 아프간 정부, 국제치안유지군 및 미국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련 정보를 얻어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고, 현지 종합대책반이 잘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다양한 외신 정보를 모두 다 믿을 수도 없으므로 다각적인 면에서 검토하고 대응하겠다는 신중한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한편, 탈레반 납치단체는 아프간 정부가 탈레반 동료 8명을 석방하지 않으면 인질로 잡고 있는 한국인 중 일부(a few)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했으며, 아마디 대변인 AFP통신과 위성 전화를 통해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졌다. 협상 시한은 이미 끝났다"면서 "협상 진전이 없으면 한국시간 오후 6시30분에 인질 일부를 살해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 같은 탈레반 대변인의 말을 놓고 일부에서는 협상을 우리하게 끌어가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협박성"에 무게를 두기도 한다. 아프간 정부와 협상 중에 인질에 대한 살해 행위는 쉽지 않다는게 일부 전문가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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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7-07-25 21:41:16
탈레반, 한국인 남성 인질 1명 살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한국인 남성 인질 1명을 살해했다고 탈레반이 대변인이 25일 밝혔다.

탈레반 대변인으로 자처하는 카리 우수프 아마디는 아프간 정부가 탈레반 죄수를 석방하지 않아 한국인 인질 23명 중 1명을 살해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간 정부가 우리 요구를 듣지 않았기 때문에 인질 한명을 총으로 쏴 죽였다"며 "앞으로도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추가로 살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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