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부실조사, 부실질의, 부실해명으로 실패한 ‘면죄부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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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부실조사, 부실질의, 부실해명으로 실패한 ‘면죄부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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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에 대한 ‘검증’은 없고 후보의 해명성 ‘홍보’만 있었다-

한나라당 안강민 검증위원장은 검증위원회를 마무리하면서 사실상 ‘당 검증 무용론’ 발언을 했다.

모든 것을 당 검증위에서 하겠다던 후보들의 태도가 부실한 자료 제출과 자료제출 요구에 불응하고, 금융관련 자료의 제출은 한 건도 없이 검증과 관계없는 자료를 제출하는가하면, 심지어 검증위에 제출도 않고서 언론에 자료 제출을 했다고 했다.

즉, 수사권도 없는 검증위원회가 후보들의 부실한 대응으로 인하여 부실한 조사가 이루어졌음을 시인한 것이다. 이러한 부실조사는 결국 청문회에서 부실질의와 부실해명으로 이어진 꼴이 되었다.

부실조사, 부실질의, 부실해명으로 의혹에 대한 ‘검증’은 없고 후보의 해명성 ‘홍보’만 해준, 실패한 ‘면죄부 청문회’가 된 것이다.

한나라당이 검증청문회라는 미명하에 후보에게 해명만 하게 해주고 의혹은 덮어 버리는, 당 검증위도 두 손 들었던 것처럼 사실상 검증 포기로 한나라당 자체검증 실패를 확인시켜준 청문회인 것이다.

박근혜 후보에 대한 검증이 이러한 것으로 보아 오후에 있을 이명박 후보에 대한 검증청문회 또한 ‘안 봐도 뻔한’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거짓해명만 늘어놓는 청문회일 것 같아 우려스럽다.

2007년 7월 19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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