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을 위한 선결조건으로 열린당 해체가 필요한 이유를 세가지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말을 바꾸면 통합정당이 열린당을 계승해서는 안 되는 ‘3대불가론’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첫째, 현 민주세력 위기의 출발점은 분열을 가져온 열린당 창당에 있다. 따라서 분열의 산물인 열린당 해체가 통합의 출발점인 것은 너무나 명백한 사실이다. 휴전선의 철조망을 걷어 내야 통일이 될 수 있는 것처럼 열린당의 해체가 있어야 통합이 가능하다. 열린당의 존재는 휴전선 철조망과도 같다. 휴전선 철조망이 분단의 상징인 것처럼 열린당은 분열의 상징이기 때문에 해체되어야 한다.
둘째, 열린당이 한나라당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는 것은 재보궐선거 40:0의 결과와 5.31지방선거 결과로 충분히 입증된 사실이다. 그래서 해체되어야 한다.
셋째, 한나라당에 대연정을 제안했다가 퇴짜 맞은 열린당은 통합의 주체가 될 수 없다. 한나라당에게 퇴짜 맞은 당으로 어떻게 한나라당과 당당히 맞설 수 있겠는가? 그래서 해체되어야 한다.
분열의 산물인 열린당, 한나라당의 적수가 되지 못하는 열린당, 한나라당에게 대연정을 제안했다가 퇴짜 맞은 열린당을 계승하는 통합을 고집하는 열린당의 태도야말로 한나라당을 돕는 이적행위이다. 지금까지 한나라당 연전연승의 일등공신이자 최고충신은 열린당이다. 열린당을 유지 계승하려는 것은 대선까지 한나라당에게 헌납하려는 것이다.
열린당 정세균 의장이 김한길 대표에게 ‘12일 4인회동’ 약속까지 파기한 것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지 못할 바에는 통합이고 뭐고 필요 없다는 열린당의 본색을 드러낸 것이다. 이것은 대선은 포기하고 자신들의 총선출마만을 염두에 두는 이적행위로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2007년 7월 11일 중도통합민주당 대변인 유종필(柳鍾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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