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첫돌 맞은 민선4기 박보생 시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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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첫돌 맞은 민선4기 박보생 시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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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경제살리기 365일'희망을 그렸다

^^^▲ 박보생 김천시장.^^^
김천시가 민선4기 출범이후 취임1주년을 맞은 박보생 김천시장을 만나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시정업무에 열성과 추진력에 관해서는 시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다음은 박시장과의 일문일답

■ 안녕하십니까? 취임1년을 맞으셨는데 그동안 느낀 감회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말씀해 주시죠?

▶ 세월이 참 빠릅니다. 지난 1년동안 정말 바쁘게 지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뜻깊고 보람된 일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전국체전을 중소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유치해서 경기장 시설, 선수촌, 경기운영 등 모든 면에서 50만 100만 도시 못지 않은 훌륭한 대회를 치러 많은 사람들로부터 격찬을 받았고 김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습니다.

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기반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30여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3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지난 2월 6일에는 우리시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06투자유치활동 실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산업정책연구원이 평가한 미래경쟁력 조사에서도 김천이 현재는 물론 미래경쟁력이 매우 높은 도시로 평가됐습니다.

수원, 안양, 과천 등 수도권에서 상위권을 차지하였는데 지방에서는 구미, 군산에 이어 도농복합도시인 김천이 전국기초자치단체중 6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1년간은 중앙부처와 대기업 방문, 해외기업까지 투자유치를 위해 정말 바쁘게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는데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시작에 불과합니다. 지난 1년은 앞으로 남은 3년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그런 시간이였습니다.

■ 국장시절과 시장하실 때와의 차이점이 있을텐데요, 무엇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 시장이란 자리가 정말 어렵고 힘든 자리입니다.
우리시청에서 가장 바쁜 자리가 아마 시장일 겁니다. 너무 바쁘다 보니까 하루가 어떻게 간지도 모를 정돕니다.

사실 시장은 시정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구상도 해야되고 연구할 시간이 필요한데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또 시민들은 단기간에 뭔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주길 바라고 있고 조금도 쉴 틈이 없습니다.

그나마 국장으로서 공직경험이 바쁜 와중에도 일처리를 신속히 하고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시장으로 취임하시고 1년 동안 무려 차량을 5만Km나 탈 만큼 부지런하고 검소한 시장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요?

저는 이 시대의 최고의 재산은 부지런함과 검소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을 산다는 것은 별 큰 의미가 없습니다.

하루마다 더 발전해야 하고 새로운 각오로 살아야 합니다.
그럴러면 부지런해야 하고 성실해야 합니다.

그리고 작은 일에도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작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큰일에도 최선을 다하지요.

저는 보통 아침 일찍 출근해서 밤늦게 집에 들어갈 때가 많습니다. 어떨 때는 새벽에 들어가는 날도 종종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하고 정말 빡빡한 일정이지만 투자를 이끌어 내고 뭔가 성과가 있을 때는 고생한 만큼 보람도 있습니다.

■ 서울, 울산 등 전국지자체에서 무능공무원 퇴출제도를 도입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사실 다른 지자체와 달리 우리시 공무원들은 대부분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업유치라든지 전국체전 등으로 정말 불철주야 일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일부 극소수 공무원들이 공직 전체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문제를 일으켜 공직기강 확립차원에서 단호히 조치했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해야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9월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있지만 기업유치와 혁신도시 건설은 우리시의 명운이 걸린 사업입니다.

공직기강이 흔들리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직원은 인센티브를 주고 시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직원은 엄하게 조치함으로써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 박보생 김천시장.^^^^^^
■ 취임한 이후, 김천시가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이 기업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인데요, 또 투자유치에도 많은 성과를 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 저는 취임초부터 행정자치부, 건설교통부, 보건복지부 등을 방문해서 관계장관 들을 만났고 우리나라 대기업은 모두 다 찾아다녔습니다.

그렇게 해서 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굴지의 기업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30여개의 기업을 유치했습니다.

지난 3월6일에는 철도차량을 만드는 ‘로윈’이라는 회사를 어모면에 유치했으며 최첨단 IT 기업인 지∙텍(주)도 남면에서 이미 준공하여 가동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봉산면 신암리에 (주)코엠이엔지를 유치하여 지난 6월 16일 기공식을 가진 바 있습니다.

■ 현대모비스 유치로 시민들의 기대가 상당히 큽니다. 그러나 당초 계획보다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것 같은데 언제쯤 착공됩니까?

▶ 현대모비스는 충남 당진, 충주시와 정말 어려운 유치 경쟁에서 지난해 12월 우리시는 현대모비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또 지난 1월 15일에는 부지계약을 체결하고 3월 16일에는 4만 1천 여평에 대한 부지대금 120억원을 완납 받은 바 있습니다.

그러나 공장 설계 등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8월경 착공될 예정입니다.

■ 취임1년 만에 정말 많은 기업을 유치하셨는데요 기업유치를 하시면서 어려웠던 점이 많으실겁니다?

▶ 그동안 조성해 놓은 공단부지가 한평도 없는 상황에서 기업을 유치하기란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당장 4~5만평 정도의 규모의 공단부지가 필요한 기업을 유치한다고 해도 국가공단이 있는 청주나 구미에 비해 우리시는 등록세, 취득세, 재산세 등 그에 상응하는 감면혜택을 줄려면 약 20억원 정도가 더 들어 갑니다.

그리고 우리시는 땅값이 턱없이 올랐습니다. 구미공단에서는 공장부지를 평당 46만원에 분양하다가 최근 3만원 올려서 49만원에 분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시는 논밭도 평당 20만원 30만원 달라고 합니다. 공장 지을 만한 곳은 땅값이 너무 비쌉니다.

그래서 기업들이 우리시에 투자를 꺼리고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 추풍령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직접 독일을 방문하셨는데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지난 해 우리시는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서부발전주식회사와 주식회사 태영과 추풍령 일대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현재 풍력발전기는 강원도 평창군과, 제주도, 그리고 경북 영덕군에 풍력발전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풍력발전기는 세계에서 만들 수 있는 나라가 덴마크, 독일, 스페인 등에서 만들고 있는데 외국의 기술과 자재로 만들다보니까 고장이 나면 고칠 사람이 없습니다. 기술도 없고 자재도 없고 어디가 고장난지도 잘 모릅니다.

그래서 독일의 회사와 합작하여 풍력발전기 제작 공장을 김천에 세우고 또 김천공장에서 우리나라 곳곳의 풍력발전단지에 부품을 공급하는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만들 계획입니다.

저는 작년 11월과 금년초에 풍력발전기 제작 전문업체인 독일의 푸어랜드사와 위너지사를 방문하여 기술협력을 하고 같이 투자를 해서 공장을 만들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또 독일의 풍력발전 회사들이 우리 김천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독일 정부의 에너지 관련 장관과 공무원들을 만나 협상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들이 원만하게 잘 해결된다면 아마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신음동 일대 악취의 주범인 삼애원 계분공장을 폐쇄하여 시민들로부터 대환영을 받았다죠?

▶ 그렇습니다. 지난 4월 24일 삼애농장의 새금강비료공장측과 폐쇄키로 타결했습니다.

계분공장은 1980년에 설립되어 3천700여평 규모로 연간 1만8천톤의 비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계분을 혼합·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하고 여름철 기압이 낮거나 바람이 불면 더욱 악취가 심해 신음동 일대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시가지 전역으로 악취가 확산됐습니다.

삼애농장의 계분악취는 수십년전부터 제기된 김천시의 골칫거리였습니다. 신음동 일대 주민들은 계분 냄새 때문에 도저히 못살겠다고 저를 수십여 차례 찾아와 집단민원을 제기하고 항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책임지고 이전하겠다고 설득해서 주민들을 돌려보냈습니다. 그리고 공장측과 수십여 차례 줄다리기 끝에 손실보상협의를 봤습니다.

그동안 계분공장은 수십년 전부터 이전할려고 지역의 정치인이나 지도자들이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아무도 해결못했습니다.

계분공장 폐쇄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모두가 환영일색입니다. 그리고 주변 APT가격이 상승했다는 소문도 있고 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계분공장 폐쇄로 삼애원 이전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투자할려는 기업들의 문의가 자주 들어옵니다. 그래서 지금이 삼애원 이전 개발의 적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견실한 사업자를 물색하고 삼애원 주민들과 합의점을 찾아 조기에 성사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박보생 김천시장.^^^^^^^^^
■ 정말 바쁘실 것 같은데요. 서민경제의 대명사랄 수 있는 재래시장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 사실 재래시장은 우리 김천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어렵습니다. 대형마트가 들어서고 시민들의 소비패턴이 바뀌었습니다.

우리시와 같이 도농복합도시는 재래시장이 살아야지 지역 경제가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에서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재래시장에 캐노피를 만들어 주고 또 재래시장 환경정비를 위해서 도로포장이라든지 상하수도를 정비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만 가지고는 되지 않습니다.볼거리, 살거리가 있어야만 재래시장이 살 수 있습니다. 재래시장에 가면 뭔가 다르다. 대형마트보다 재래시장에 가면 괜찮다. 이런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시에서 지금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시의 노력만으로는 어렵습니다. 상인들이 상품의 질도 높이고 진열 방법도 바꾸고 또 가격도 대형 마트와 경쟁할 수 있도록 좀 낮춰주고 그렇게 할 때 가능하지 않겠나 생각해봅니다.

지난 2월 1일부터는 재래시장 이용 상품권을 발행 했습니다. 현재 많이 이용되고 있고 상품권을 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장인 저부터 재래시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공무원들이 모범을 보이고 또 사회지도급 인사들이 재래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시장 선거 때 농업부문 예산을 15%로 끌어 올리겠다고 공약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농업부문 예산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 사실 농촌이 정말 어렵습니다. 김천은 농촌이 잘살아야 도시 전체가 잘살 수 있습니다. 농촌이 시가지의 3/4을 차지할 만큼 면적이 넓고 농업 인구가 전체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도농복합 도시입니다. 그래서 정말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농촌 실정이 대부분 고령화되어 있고 또 젊은 사람들이 살지 않고 인구가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주거환경 개선과 농사를 보다 편리하게 지을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또 젊은 사람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지금 시골학교에 가 보면 옛날에는 보통 300명 정도의 학생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학생수가 40명만되도 큰 학교에 들어갑니다.

요즈음 젊은 사람들이 농촌에 아이를 낳고 정착해서 살려고 하지 않습니다. 농사를 지으면 희망이 없다. 농사를 지으면 내 아들 딸을 공부시킬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고령화된 농민들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로 포장이라든지 비가 웬만큼 와도 물이 채이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그래서 금년도엔 약 811억원을 농촌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것은 지난해에 비해 약 20% 증액된 것이며 약 139억원이 늘어난 것입니다.

그리고 농로와 용∙배수로 정비 사업에 지난해와 비교 50% 증액된 약 286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농촌에 보다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정책 개발을 적극 해나가겠습니다.

■ 다음은 혁신도시건설과 관련된 내용을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은데요 지금 사업은 어느 정도 추진되고 있습니까?

▶ 김천혁신도시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혁신도시가 건설되도록 건설교통부와 토지공사, 농림부 등 중앙부처를 수십차례 방문해서 건의했습니다.

또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먼저 착공할려고 정말 많은 애를 쓰고 있습니다. 이미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대구나 울산혁신 도시에 비해 지구지정 승인을 받는데만 1년 6개월이 더 걸리는 어려운 상황을 부지런히 따라붙어 현재는 대구, 울산 혁신도시와 비슷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혁신도시에 편입되는 주민들이 보상 문제로 지장물조사 등을 반대하고 있어 조만간 토지 보상에 들어갈려고 하던 것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지금은 정권 말기입니다. 정권이 바뀌면 전임 정부에서 추진하는 일들이 추진이 안돼는 일들을 우리는 수없이 봐왔습니다. 그래서 시에서는 정말 걱정이 많습니다.

혁신도시는 총 115만평 규모로 주거단지 24만4천평(21.21%), 이전기관 24만5천평(21.32%), 산·학·연클러스터6만6천평(5.69%), 상업용지4만8천평(4.19%), 교육시설2만9천평(2.52%), 공원녹지30만7천평(26.71%), 도로 등 기타 19만9천평(17.34%), 유보지1만2천평(1.02%)으로 조성됩니다.

인근 남면 옥산리 일원에 10만평의 KTX역사와 함께 연계 개발됩니다. 또 혁신도시 주변의 국도 및 지방도 4개소가 4차로로 확장되며 905억 원을 들여 경부 고속도로 동김천 IC가 신설됩니다.

교육시설로 고등학교 2개소, 중학교2개소, 초등학교3개소, 유치원2개소가 설치되며 문화·복지시설 12개소가 갖춰질 계획입니다.

■ 교육특구 지정, 특목고 유치, 김천대학 4년제 전환 등 교육에 관심을 쏟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십니까?

▶ 지금 김천은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외지로 젊은이들이 떠나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교육에 관심을 쏟는 것은 바로 이런 문제 때문입니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야 지역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4년제 대학도 현실적으로 전국의 유명한 분교 유치는 어렵습니다. 유치한다고 해도 크게 전망이 없습니다.

김천에는 전문 대학이 2곳 있는데 이중 김천대학을 4년제 대학으로 승격시켜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다른 한 곳은 전문대학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갈 생각입니다.

그래서 지난 4월 20일에는 지역국회의원인 임인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과 함께 김선일 교육부총리를 만나 김천대학을 4년제 대학으로 승격시켜 달라고 건의 했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서 교육분야에 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예산은 영어 체험캠프 운영, 대학입시 논술특강 등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혁신도시가 성공하려면 특목고나 자립형 사립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혁신도시내에 특목고나 자립형 사립고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혁신도시가 조성되는 지역에는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데 공공기관 직원들이 정말 이사를 와서 김천에 정착할려고 하면 내 자식을 안심하고 교육을 시킬 수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족을 서울에 놔두고 본인 혼자만 이사를 오게 됩니다.

그래서 혁신도시 내에 특목고라든지 자립형사립고를 유치하고 그 지역을 교육특구로 지정하여 정말로 김천의 교육이 전국에서 가장 앞서고 어떤 도시 못지 않은 훌륭한 교육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 박보생 김천시장.^^^^^^^^^^^^
■ KTX 열차가 김천에 정차하고 새마을호가 하루 32회로 증편되어 시민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그런데 KTX열차가 하루에 상, 하행선 2번밖에 정차하지 않고 열차 시간대가 좋지 않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 현재 KTX는 서울-대전 구간은 KTX전용 노선을 이용하고 대전-김천-동대구 구간은 경부선 철도를 이용해 하루 상·하행선 각 두차례씩 운행하고 있습니다.

상행선은 오후 3시 44분과 10시14분 하행선은 오후 1시40분과 밤12시5분에 운행됩니다.

어디까지나 2010년 KTX김천역사가 준공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것이기 때문에 KTX전용 노선에 비해 속도도 느리고 불편한 점이 다소 있습니다. 내년 1월부터는 4회에서 8회로 증편되고 편리한 시간대로 운행시간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 지난해 김천시가 중소도시로는 처음으로 전국체전을 치르지 않았습니까? 처음에는 과연 대회를 잘 치러낼 수 있을까 우려하는 시각도 많았는데요 ?

▶ 지난해 우리 시에서 개최한 전국체전은 대회 사상 처음으로 중소도시에서 열렸지만 50만 100만 도시 못지 않게 대회운영, 경기장 시설, 선수촌 등 모든 면에서 역대 그 어느 대회보다 알차고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 받았습니다.

과연 중소도시 김천에서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우려를 불식하고 찬사와 감동을 이끌어내 중소도시에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김천시를 배워보겠다는 전국자치단체 공무원과 의회의원, 기관단체 임직원들이 견학이 쇄도하고 연일 김천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5월에 열린 전국소년체전도 그 어느대회 못지 않게 전국체전에 이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여세를 몰아 9월에 열릴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완벽하게 치러 다시 한번 김천의 위상을 높일 계획입니다.

■ 전국체전을 치러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 우리시가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것은 그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원봉사자의 숨은 땀방울 덕분이었습니다.

역대 최대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전국체전은 10대 청소년에서 70대 노인에까지 2천 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궂은 일까지 묵묵히 해냈습니다.

그리고 체전기간 내에 차량2부제를 했는데 시민들이 정말 잘지켜주었습니다. 사실은 한꺼번에 차량이 몰려 개회식날 교통체증이 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차량 2부제를 지켜 평상시보다 더 한산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게 되었고 자발적인 시민의식에 참가 선수 임원들이 모두 감탄을 했습니다.

■ 인구 15만의 김천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도시보건지소 설치 사업지역으로 선정되었다죠?

▶ 그렇습니다. 우리 김천시는 1개면당 보건지소가 다 있습니다. 그러나 도심지는 보건지소가 아니라 보건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우리 김천은 과거에 시청을 외곽으로 옮기면서 보건소를 같이 옮겼습니다. 그래서 일반 시민이 이용하려면 버스를 두번 타야되고 또 나이많은 노인이 오기에는 많은 불편이 따릅니다.

그래서 제가 시장에 출마했을 때 연세가 많은 노인들과 영세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보건소를 도심 한가운데 만들어 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공약으로 걸었습니다. 마침 보건복지부에서 도시보건지소를 전국에 4곳에 하겠다고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국 158개 지방자치단체가 보건지소를 유치하기 위해서 보건복지부에 신청을 했습니다. 40만 이상의 도시만 설치해 주는 보건지소를 인구 15만의 우리시가 여러도시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어렵게 유치를 했습니다.

도시보건지소는 금년도에 착공해서 내년부터 일반시민들이 정말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지금 김천시 인구는 어느 정도이고, 또 인구를 늘이기 위해서 어떤 대책들을 마련하고 계십니까?

▶ 혁신도시건설과 KTX역사건립, 현대모비스 등 기업유치로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시가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인구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김천시의 인구는 1965년 22만4천명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되어 2007년 5월말 현재 13만 9천 3백명입니다.

인구가 이렇게 감소된 원인은 기업도 유치하고 공단을 조성하는 등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사업들을 해야하는데 그동안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인구는 도시의 규모와 경쟁력을 결정하는 척도이며 인구가 줄면 정부 예산이 줄고 모처럼 도약의 기회를 맞은 우리시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공업단지를 조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인구를 늘리도록 할 계획입니다.

우리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5일부터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첫째 애는 30만원 둘째 애는 150만원 셋째 애는 300만원을 지원합니다. 그래서 제가 산모들을 직접 찾아 다니면서 위로하고 아이를 하나 더 낳아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해 주시지요?

지난 1년동안 시정에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년은 성공체전으로 우리 시민의 저력을 높이 평가 받았고 자랑스런 김천시민으로 격찬을 받았습니다.

또 기업유치에 적극나서 우리시가 투자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멈추지 않고 노력을 더욱 배가 해야합니다.
저는 앞으로 ‘경제살리기’를 중단없이 계속 추진할 것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인구가 늘어나는 그런 활력있는 도시로 탈바꿈 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아낌없는 성원을 해주시고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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