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취업난으로 병들어 가는 상아탑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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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취업난으로 병들어 가는 상아탑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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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이 장기화 되면서 대학가에 등장하는 이색 풍속도가 기분을 우울하게 한다. 장미족 , 칩거족 , 공휴족 등등 취업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학생들의 몸부림이 절절히 표현된 신조어다. 신입생부터 이러한 살벌한 분위기에 압도되더니 이제는 대학전체가 패기와 낭만을 잃어버린 듯하다.

취업난은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대학가의 현실이다. 그러나 상아탑마저 그 존재 의의를 잃고 흔들려서는 안 된다. 어떤 방법을 써서든지 취업난의 부정적 영향으로부터 상아탑을 지켜내야 한다. 대학이냐 취업이냐 양자택일 할 방법을 강구해보는 것도 좋겠다.

대학을 지켜내는 것은 대학의 낭만과 열정을 회복시키는 것과 같다. 대학교육을 정상화시켜 젊은이들에게 대학의 참맛을 느끼도록 해줘야 한다.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기업과 정부는 상황을 방치하지 말고 대학을 정상화시키는데 노력해야 한다.

취업난으로 고통 받는 대학생들이 많아지고 이색 풍속도가 분위기를 계속 지배한다면 젊은 세대에겐 희망이 없어진다. 취업을 위한 도구가 되어버린 대학과 대학생활은 더 큰 걱정거리다. 이대로 가다간 본질의 회복은커녕 왜곡과 변종만 있을 뿐이다. 이 현실을 모른 척 방치한다면 결국 대학은 모두 취업사관학교로 명패를 바꾸게 될 것이다.

2007 년 6 월 21 일

선진한국당 수석 부대변인 오 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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