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성난 군중, 차사고 탑승자 때려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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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성난 군중, 차사고 탑승자 때려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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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심리’로 누구도 공격 멈추려 하지 않아

성난 텍사스 군중들이 지역 축제 현장 인근에서 3~4세로 보이는 어린 소녀를 친 차량 탑승자를 무차별로 때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의 “비비시(BBC)방송 인터넷 판‘이 21일 보도했다.

이 어처구니없는 사고로 숨진 탑승자는 데이비드 리바스 모랄레라는 40세 사람이다.

비운의 모랄레스는 텍사스 주 오스틴 인근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신이 탑승한 차량이 여자 어린이를 치자 아이의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차에서 내렸다는 것.

그가 차에서 내리는 순간 주위에 있던 20 여명의 흥분한 군중이 몰려들어, 운전자와 함께 그를 무차별적으로 때렸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랄레스는 끝내 숨졌다.

그러나 차에 치인 이 어린 아이는 경미한 부상만 입었을 뿐 생명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자도 무사했다.

사건은 미국 텍사스 주 흑인들의 노예 해방 기념일 축제(Juneteenth Festival : 6월19일)를 보러 나온 2,000~3,000명이 운집해 있던 바로 인근 지역에서 발생했다.

오스틴 경찰 관계자는 "군중심리(Group Mentality)"로 인해 누구도 공격행위를 멈추려 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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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 2007-06-21 18:05:09
아, 이런 이런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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