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상자재배 고소득 작목으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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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상자재배 고소득 작목으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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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재배 보다 소득 4배나 높아

^^^▲ 무화과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비닐하우스 상자재배 포장
ⓒ 백용인^^^
웰빙시대 친환경 과수로 떠오르는 ‘무화과’가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무화과를 상자재배하면 노지에서 재배하는 것보다 조수입이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재배면적을 확대 중이다.

비닐하우스 무화과 상자재배는 해남군과 영암, 강진, 함평, 화순을 중심으로 50여ha가 재배되고 있고, 노지재배는 신안, 목포, 영암, 해남 등에서 250여ha가 재배되고 있다.

비닐하우스 상자재배는 무화과 수확시기를 앞당기고 늦게까지 수확할 수 있어 품질좋은 무화과를 많이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이 올해 무화과 생산시기와 판매가격을 조사 분석한 결과 비닐하우스 상자재배는 7월 11일부터 수확해 12월 20일까지 160일 동안 kg당 평균 6,000원을 받고 있으나, 노지재배는 8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수확하고, kg당 가격도 3,000원으로 시설 상자재배의 절반 값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화과의 수익성 조사 분석 결과를 보면 비닐하우스 상자재배는 10a당 1,000~1,200만원의 조수입을 올린 반면 노지재배는 250~300만원으로 조사돼 새로 무화과 재배를 시작하는 농가에 대해 비닐하우스 상자재배를 권하고 있다.

2,000여평의 무화과 시설 상자재배를 하고있는 이진성(영암군 삼호면 서창리, 42세)씨는 연간 2억여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는데, 최저생육온도인 13℃를 유지할 수 있게 3중터널과 일부 가온을 실시하고 있다.

무화과는 뽕나무과의 무화과속 식물로 아열대성 난지과수이며 여름철에는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하나, 겨울철 영하 7~8℃ 내외에서 동해를 받기 때문에 겨울 날씨가 따뜻한 남부지역에서 대부분 노지재배에 의존해 왔으나, 지난 2000년 전남농업기술원 무화과 연구팀의 시설하우스 상자 재배기술 개발 보급으로 고소득 작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무화과는 노지재배에서 옮겨심은 2년째부터 수확해 4년째 이후부터 정상수확을 할 수 있으나, 비닐하우스 상자재배는 무화과를 심은 당년부터 10a당 1톤을 수확할 수 있고, 2년째부터는 2.5톤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시험장 변만호 연구사는 “앞으로 무화과 비닐하우스 상자재배를 새로 시작하는 농가에 대해 친환경 재배기술을 지원하고, 겨울철 휴면기 관리기술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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