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전통시장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2018년도 우수시장박람회’에 참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 간 교류 촉진을 위해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한 ‘우수시장박람회’는 전국 17여개의 시·도에서 고창전통시장을 비롯한 100여개의 시장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고창전통시장은 첫날 열린 ‘우리시장 뽐내기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농악 공연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고창군과 시장의 특산품인 복분자 진액, 방울 기정떡 등을 전통시장 전시관에서 전시·홍보하여 호평을 받았다.

최만영 상인회장은 “상인회원 간 친목과 협동을 위해 매주 땀 흘려 연습한 농악 공연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고창전통시장을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면서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고창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군수 유기상)은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고창전통시장을 고창의 역사와 문화, 특산품 등과 연계한 고창전통시장만의 고유한 특성 개발로 관광객이 장보기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