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애플(본명 변새롬)의 디지털싱글 5집 ‘흔들려’가 16일 출시된 가운데, 가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강다니엘의 열렬한 팬임을 4번째 싱글 ‘My love’를 통해 널리 알린 그녀는, 전앨범들과는 또다른 느낌의 5집 ‘흔들려’를 통해 다시 한 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 사과머리를 자주 하고 다녔는데 그 모습을 본 친구가 ‘사과롬’이라는 별명을 지어줬고, 이후 대학가요제 때 어떤 이름 나가야 할지 고민하다가 음악할 때 진심으로 즐거워 하는 자신을 생각하며 즐겁다는 뜻의 ‘Merry’와 고교 시절 별명인 ‘사과’를 합쳐 ‘메리애플’로 이름을 짓게 됐다고 한다.
이러한 메리애플은 워너원 강다니엘의 열렬한 팬이다. 인터뷰를 진행했던 그녀의 작업실은 강다니엘의 사진 및 그를 상징하는 인형들로 가득하다.
“제가 본 강다니엘의 첫 이미지는 귀여운 얼굴에 멋진 피지컬이었어요. 근데 보면 볼수록 매력이 많아서 점점 더 좋아하게 됐죠.”
무대에서 멋진 실력과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그에게 푹 빠지게 됐다는 그녀는 자신의 일을 멋지게 해내는 그의 모습에 배울점을 많이 느꼈다고 한다.
넘치는 애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를 위한 노래도 만들게 됐다고 말하는 그녀는 그를 좋아하는 많은 팬분들이 이 곡을 공감해주셔서 정말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지 두달여쯤 메리애플은 ‘흔들려’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어느 날 자신에게 남자친구때문에 힘들어 하는 친구가 제게 고민상담을 했어요. 그리고 나서 몇달 뒤 후렴부분이 떠올랐고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게 됐습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이번에는 여태 보여드리지 않았던 리드미컬하고 섹시한 곡을 선택하게 됐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 곡을 듣고 '메리애플이 이런 느낌의 음악도 하는구나'라고 느끼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중독성있는 후렴구가 이 곡의 특징이라 듣는분들이 이 킬링파트에 빠지셨으면 좋겠어요.”
‘다양한 매력’이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 메리애플은 한 장르에 한정되기를 거부한다.
공감을 주는 ‘나만 이런걸까’, 상큼하고 신나는 ‘두 번째 말풍선’, 서정적인 어쿠스틱 발라드 ‘비, 나, 버스, 설레는 사랑이야기 ‘My love’, 그리고 이번에는 끈적끈적한 느낌의 ‘흔들려’. 그녀의 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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