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메리애플 5집 ‘흔들려’, 팔색조 매력 가득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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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메리애플 5집 ‘흔들려’, 팔색조 매력 가득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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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매력의 아티스트 되고파

▲ 강다니엘의 열렬한 팬 메리애플 변새롬의 행보가 화제를 낳고 있다. ⓒ뉴스타운

메리애플(본명 변새롬)의 디지털싱글 5집 ‘흔들려’가 16일 출시된 가운데, 가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강다니엘의 열렬한 팬임을 4번째 싱글 ‘My love’를 통해 널리 알린 그녀는, 전앨범들과는 또다른 느낌의 5집 ‘흔들려’를 통해 다시 한 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 사과머리를 자주 하고 다녔는데 그 모습을 본 친구가 ‘사과롬’이라는 별명을 지어줬고, 이후 대학가요제 때 어떤 이름 나가야 할지 고민하다가 음악할 때 진심으로 즐거워 하는 자신을 생각하며 즐겁다는 뜻의 ‘Merry’와 고교 시절 별명인 ‘사과’를 합쳐 ‘메리애플’로 이름을 짓게 됐다고 한다. 

이러한 메리애플은 워너원 강다니엘의 열렬한 팬이다. 인터뷰를 진행했던 그녀의 작업실은 강다니엘의 사진 및 그를 상징하는 인형들로 가득하다.

“제가 본 강다니엘의 첫 이미지는 귀여운 얼굴에 멋진 피지컬이었어요. 근데 보면 볼수록 매력이 많아서 점점 더 좋아하게 됐죠.”

무대에서 멋진 실력과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그에게 푹 빠지게 됐다는 그녀는 자신의 일을 멋지게 해내는 그의 모습에 배울점을 많이 느꼈다고 한다.

넘치는 애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를 위한 노래도 만들게 됐다고 말하는 그녀는 그를 좋아하는 많은 팬분들이 이 곡을 공감해주셔서 정말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지 두달여쯤 메리애플은 ‘흔들려’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어느 날 자신에게 남자친구때문에 힘들어 하는 친구가 제게 고민상담을 했어요. 그리고 나서 몇달 뒤 후렴부분이 떠올랐고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게 됐습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이번에는 여태 보여드리지 않았던 리드미컬하고 섹시한 곡을 선택하게 됐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 곡을 듣고 '메리애플이 이런 느낌의 음악도 하는구나'라고 느끼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중독성있는 후렴구가 이 곡의 특징이라 듣는분들이 이 킬링파트에 빠지셨으면 좋겠어요.”  

‘다양한 매력’이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 메리애플은 한 장르에 한정되기를 거부한다. 

공감을 주는 ‘나만 이런걸까’, 상큼하고 신나는 ‘두 번째 말풍선’, 서정적인 어쿠스틱 발라드 ‘비, 나, 버스, 설레는 사랑이야기 ‘My love’, 그리고 이번에는 끈적끈적한 느낌의 ‘흔들려’. 그녀의 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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