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촛불장학회(이사장 이성철)는 지난 10월 19일 원주시 문막읍 박정민 학생 등 18명에게 1,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상은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이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이다.
재단법인 촛불장학회는 지난 1990년 2월 “자신의 몸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촛불“의 의미를 새기며 원주시 읍·면지역에서 수학하고 장차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설립된 향토장학재단이다.
올해로 설립 27년을 맞아 2017년 10월 현재까지 1,953명의 학생에게 총 12억 5천 6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시중은행 저금리시대에 정기예금 이자로는 장학금 재원 마련이 어려울 뿐만아니라 장학금 기탁자도 점점 줄어드는 실정을 공감해 2013년부터는 이사 1인당 100만원 이상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2013~2016년 4년간 13명의 이사 및 감사들이 5천4백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호저면 윤연옥(2005년 120만원, 2015년 300만원, 2016년 300만원), 지정면 이덕원(매월 5만원), 원주시산림조합장 조두형(100만원), 문막읍 이규덕(100만원), 부론면 김영춘(100만원), 무실동 원유승(100만원)님 등 장학금 수혜 졸업생,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이성철 이사장은 “역사가 더해가는 촛불장학회가 지역 학생들의 면학의욕을 고취시키고 원주발전의 중추적인 인재로 커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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