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운행지연·중단 주범은 '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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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운행지연·중단 주범은 '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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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5건으로 최다...경기 20건

지난 8월31일 대구역에서 KTX와 무궁화호가 추돌해 열차가 탈선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지하철도 차량탈선으로 인한 운행지연, 중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 덕양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발생한 지하철 운행지연, 중단 205건 중 35.1%인 72건이 지하철 탈선으로 발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0년 15건, 2011년 24건, 2012년 21건, 올해는 상반기까지 12건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20건, 인천·부산 각 5건, 대구 4건 순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차량충돌, 선로 잘 못 진입, 곡선선로 등에서 차량탈선이 대부분 발생한다”고 말했다.

차량탈선, 규정위반, 신호장애 등으로 인한 지하철 운행지연, 중단도 2010년 48건, 2011년 56건, 2012년 57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44건이 발생해 2010년 전체 건수에 육박하고 있다. 

운행이 지연, 중단된 원인을 보면 차량탈선이 7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규정위반 33건, 신호장애 27건, 차량고장·열차방해 각 7건 순이다.

김태원 의원은 “지하철은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데 차량탈선 등으로 인해 운행이 지연, 중단되면 그 만큼 국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가중된다”며 “차량탈선은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하철 운행 관련 안전대책을 강화해 차량탈선 등으로 인한 운행지연, 중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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