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대구-경산 일일 생활권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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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대구-경산 일일 생활권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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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2호선 경산 연장 구간 오늘 개통

 
대구 지하철 2호선 경산 연장 구간이 19일 영남대 축구장에서 개통식을 열고 오후 5시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간다.

2호선 경산 연장 공사는 2005년 10월, 대구시와 경북도, 경산시가 상생사업으로 사업비 분담을 협약하고 2007년 7월 착공에 들어가 5년 2개월간의 대역사를 마치고 대구시와 경산시 동반성장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이번 개통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경환 국회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각계 인사,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해 대구와 경북의 첫 번째 상생사업 완공을 축하하고, 영남대에서 개최하는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대구·경북 화합의 장을 만든다.

개통되는 2호선 경산연장 건설은 수성구 사월역에서 영남대학교까지 3.3km를 연장하고 정평역, 임당역, 영남대역인 3개역을 신설했다.

사업비는 국비 1690억원에 대구시 563억원, 경북도 282억원, 경산시 282억원을 분담해 총사업비 2817억원을 투입됐다.

이로 인해 대구도시철도는 1호선 대곡에서 안심까지 28.4km 30개역과 2호선 문양에서 영남대까지 32.3km, 29개역을 운영하게 됐다.

개통한 연장구간에는 정거장마다 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인 에스컬레이터 8개소, 엘리베이트 4개소가 설치됐으며 신설된 3개역의 상·하행선 승강장에는 승객 안전을 위한 스크린 도어가 설치됐다.

또 정평정거장 천정은 아치형(돔)으로 설치해 웅장하고 개방감을 느끼게 했으며 각 정거장마다는 예술 작품인 벽화나 조각 작품으로 문화적인 공간을 연출하고 영·유아 부모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유실도 갖추었다.

특히 경산연장선은 곡선구간을 없애고 레일이음부는 가스압접 및 테레밋트용접으로 장대화했으며 3단 완충작용을 하는 레일받침 사용으로 기존 1, 2호선보다 진동과 소음을 줄여 승차감을 최상화 했다.

대구도시철도본부는 안전한 개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기술적 기능시험인 기술 시운전과 7월부터 승객 탑승을 가장한 방법으로 영업 시운전을 거쳐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이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가게 됐다.

기존 2호선의 하루평균 이용객은 2006년 12만4000명에서 현재 15만7000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경산연장 구간이 개통되면 하루 평균 3만5000명이 증가한 19만2000명 정도가 이용할 것으로 추정돼 도시철도 운영 수익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경산연장 구간 개통으로 지금까지 영남대에서 버스를 이용 대구도심까지 1시간, 달성군 다사읍 문양까지는 2시간 이상 소요되던 것이 경산에서 대구도심까지 30분 이내, 문양까지는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고, 대구시내에서 2호선을 환승하면 대구외곽지로 1시간이면 목표지점에 도달할 수 있다.

대구시는 경산지역 12개 대학 12만명의 학생과 1700여 업체 근로자의 교통 불편해소는 물론 출퇴근 시 만성적 정체를 보이던 국도 25호선 교통흐름도 한결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개발이 주춤하던 경산시 대임지구와 인근 5개 택지개발 사업이 2호선 경산연장 구간 개통이 촉진제 역할을 해 개발에 활기를 뛸 것으로 보인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공사기간 내 교통불편을 감수하고 공사에 적극 협조해준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에 감사를 드린다”며 “대구·경북 상생사업이 결실을 맺은 만큼 대구와 경산이 동반성장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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