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남몰래 실천한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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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남몰래 실천한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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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서초 어머니회, 정신지체장애인 손발 노릇

^^^▲ 목욕봉사^^^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7년간이나 남몰래 이웃 사랑을 실천한 이들이 있어 화제다.

부산시 연제구 연서초등학교 어머니회(회장 하경숙)는 지난 1997년부터 경남 양산시 웅상읍 평산리 사회복지법인 <가온들찬빛>을 매월 한차례씩 방문, 정신지체장애인들을 위해 청소와 목욕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들의 손발이 되어왔다.

연서초 어머니회가 이같은 봉사활동을 펼친 것은 <가온들찬빛>여성장애인 100여명이 변변한 목욕 시설이 없어 대중목욕탕 휴일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부터.

연서초 어머니회는 이후 7년동안 매월 학년별 25~30명씩 이곳을 찾아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또 봉사활동이 끝나면 <가온들찬빛>에서 운영하는 양계장의 달걀도 구입해 재정적 도움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키 위해 교통봉사대를 조직, 매일 아침 연서초 주변에서 교통안전 활동도 전개하는 등 학교의 각종 행사시 도우미 역할까지 해내고 있어 타 학부모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어머니회 하 회장은 “기뻐하는 원생들의 밝은 표정을 보면 좀더 자주 찾지 못하는 점이 미안할 따름이다”며 “작은 일이지만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을 벌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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