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검찰직원 뇌물수수 일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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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검찰직원 뇌물수수 일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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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대 주식투자한 것으로 밝혀져

검찰과 경찰직원의 오락실 관련 연루의혹 수사를 벌이고 있는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상길)는 업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검찰직원이 2억원대의 돈으로 주식투자를 해온 것으로 밝혀내고 이 돈에 대한 출처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지검은 24일 단속의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오락실 업주로부터 뇌물을 받은 부산지검 변모(구속.8급) 주임의 계좌추적 중 원인이 불분명한 2억원대의 거액이 주식투자로 이용된 것을 확인하고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변씨는 구속된 불법 오락실 업주 박모(46)씨로부터 단속정보를 제공해주고 정기적으로 100만원씩을 상납받아 오다 지난 21일 검찰조사에서 구속됐다.

검찰은 구속된 변씨의 친.인척 명의의 금융거래 계좌추적을 벌여 불분명한 명목의 자금 2억원대가 주식에 투자된 것을 확인하고 이 자금이 오락실 업주들에게 받은 뇌물을 이용해 조성한 자금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성인오락실 관련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부산지검 직원들은 구속된 변씨를 포함, 총 11명으로 밝혀졌으며 검찰은 이들에 대해 통화내역과 계좌추적조사 등을 계속 실시하고 있다.

또한 부산지방경찰청도 오락실 비리사건 연루 의혹이 있는 경찰관 5명을 직위해제하고 23명을 타 부서로 인사조치했다.

검찰과 경찰은 뇌물수수 의혹이 있는 직원들에 대해 조사를 계속하는 한편 이들이 구속된 오락실 업주 박씨외에도 타 업주들과와도 연루가 있을 것으로 보고 가족 등 주변인물까지 계좌추적을 확대하고 있다. /남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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