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공구 매립사업 주민설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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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공구 매립사업 주민설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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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때와 마찬가지로 주민 참가 9명뿐

^^^▲ 텅빈 설명회장7공구 매립사업 주민설명회
ⓒ 김종화^^^

경제자유구역청 주관으로 지난 17일 연수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송도지역 공유수면 7공구 매립사업 환경영향평가 2차 주민 설명회 역시 요식적인 행정절차에 불과 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인천환경운동 연합 이해경 정책실장은 “지난 4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주민이 단 한명만 참석한 점과 요식적인 행정절차에 대한 문제 제기로 무산 됐었다”며 “그러나 이번 2차 설명회에도 주민은 9명만 참석 주민 설명회를 열기 위해 홍보를 했는지 의문스럽다”고 비난했다.

이실장은 “또한 질의를 해도 불성실하게 답변하고 매도하는 등 주민설명회를 진행하는 사람들이 환경 단체를 비롯 참여한 사람들을 무시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불쾌해 했다.

소래에서 어업에 종사한다는 박모씨는 “주민설명회에서 환경/생태 문제만 이야기하는데 그곳에서 생계를 잇고 있는 사람들의 문제도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며 “제일 피해를 보는 곳이 갯벌이기도 하지만 그곳에 터를 두고 사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어민들의 문제에 대해서 깊이 논의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만약 어민 단체들이 피해 조사를 원한다면 검토해 볼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녹색연합, 가톨릭환경운동 연합은 설명회가 끝난후 성명을 통해 송도7공구 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해 ▲두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는 요식적인 행정절차에 불과 ▲송도7공구 공유수면매립에 따른 환경영향평가는 법의 입법취지를 무시한 위헌의 소지가 있다 ▲기제출된 송도7공구 환경영향평가(초안)은 부실과 졸속의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사업타당성 검토를 위한 공개적인 공청회 실시 ▲환경영향평가법의 입법취지를 무시한 환경영향평가를 전면적인 재검토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는 송도갯벌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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