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에서는 지난 24일(수) 김창수씨(49세. 서구 당하동)로부터 젓갈독 등 유물 9건 16점을 기증의뢰 받아 수증 심사를 통해 수납서를 전달했다.
인천시 서구는 고려시대의 경서동 녹청자 생산지역으로도 유명하지만 70~80년간 서곶옹기의 생산지역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현재에도 옹기공장이 위치하고 있다.
특히, 연희동, 백석동, 가좌동은 인근 주안, 간석, 김포, 강화와 더불어 많은 옹기가 생산되었던 곳으로 이번 기증을 통하여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주거환경 변화로 잊혀져 가던 서구 지역의 옹기 연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기증한 옹기 등은 녹청자와 맥을 같이하는 서민들의 생활유물로써 녹청자를 연구하는 중요한 사료가 될 것이다.
기증을 한 김창수씨는 “증조부 때부터 사용하던 옹기맷돌 등 민예품 16점을 보관해 오던 중 녹청자도요지사료관이 개관함에 따라 소장품을 기증하여 점차 사라져 가는 우리 것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기증기탁 문화 활성화에 모범이 되고자 기증을 결정하였다”라고 말했다.
사료관 관계자는 “기증유물로 사료관내 전시 유물의 다양화와 더불어 향토문화 발전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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