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내년 한국 성장률 1.8%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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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내년 한국 성장률 1.8%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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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상반기 중 ‘원/달러 환율’이 1,450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
- 한국은행, 현재 3.25%인 기준 금리를 향후 2.25% 수준까지 인하 전망

골드만삭스’가 내년(2025년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1.8%로 전망했다.

권구훈 골드만삭스 아시아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전무)는 26일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에서 열린 “2025년 한국 거시 경제 전망” 간담회에서 이같이 예상하고, 경제 성장률을 1%대로 전망한 이유로 우선 수출 둔화를 꼽았다.

권구훈 이코노미스트는 “수출 약화는 이미 올해 하반기 시작됐으며, 이에 따라 투자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부진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언급했다. 지난 10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은 겨우 0.1%였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에 확장 재정 정책을 하기는 힘들겠지만, 올해에 비해서 긴축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건전성만을 내세울 것이 아니라 재정 정책으로 돈을 풀어서 경기진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정부는 재정건전성만 내세웠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내년에 출범하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한국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부진한 성장 전망과 함께 한국은행이 현재 3.25%인 기준 금리를 향후 2.25% 수준까지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 10월 금통위원 대부분이 향후 3개월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지만, 그 사이 부진한 3분기 GDP가 발표됐다”면서 “한국은행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인 2.50%보다 기준 금리를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한편, 그는 내년 상반기 중 ‘원/달러 환율’이 1,450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제 관세 정책과 한국의 순외화자산 규모 등에 따라 원화 강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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